공식적으로 언급된 최초의 여권 형태는 기원전 450년 페르시아
아닥사스다(성경기록)Artaxerxes왕의 관리 느헤미아가 유다를 여행할
목적으로 유다 왕에게 그 허가를 요청하였고 유다 왕은 느헤미야에게
증명서를 발급해주었고 강 건너 지방장관에 증명서의 소지자인
느헤미야에게 그 지방을 안전하게 여행하고 또 지나 갈 수 있도록
편의와 혜택을 요청했다.
불란서 루이 14세 전까지는 이와 같은 요청 서한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진 형태이었었다. 이와 같이 타국에 가서 해야 할 일이나
타국에 가는 일을 위하여 루이 14세가 궁정 관리들에게 특별한 서류를
만들어 서명해 주었으니 이 서류의 제목title이 "passe port"이었다
이는 "to pass through a port"항구를 통과해가는"을 의미하는 바
그 당시 거의 대부분의 국제 여행은 선박 배편으로 항구를 통과해야만
했었기에 "항구를 통과 하다"pass port가 바로 이 "단어"passport가 된다.
인도양 상에 조그마한 아주 작은 점 하나, 아프리카에 속해 있는 나라
모리셔스는 1598년 네덜란드인이 식민지로 만들었으나 ,1715∼1810년에는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는데, 그 동안에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노예를
수입하고, 인도로부터는 이민이 도착하였다. 그 후 1810년에 영국이 이를
점령하고, 1814년 파리조약에서 정식으로 영국 식민지가 되었으며
1968년 3월 18일 영국연방 내에서 독립하여 오늘의 모리셔스Mauritius
이 나라에 현금cashBase받고 한 컨테이너 물건 실어보내고 추가 오더와
거래처 확보 한번 해볼까해서 선적서류 들고, 견본sample한 가방 챙기고
인삼 가위 화장품 등의 선물을 담아 비행기에 오른다. 아프리카 대개 나라는
지도상에 보는대로 유럽과 붙어 있기에 거의 전부가 유럽의 어느 한
도시에서 비행기를 바꾸어 타는 데 이 모리셔스는 아시아인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바꾸어 탄다. 내가 s'pore에 내린 시간이 밤이었던 것 같다.
핸드캐리 가방을 여러 가방과 함께 맨 위에 두고 잠이 들었다.
시간만 있으면 잠을 잔다 또 그렇게 잠이 쉬 들어 버린다. 잠깐 깨었다.
핸드캐리 가방이 맨 위에 있는 것이 어쩐지 찜찜하길래 자다가 깨어 맨 위에
있던 것을 내려서 가방의 사이에 넣고 카트 옆에 앉아 또 그렇게 잠이 들었다.
어느 핸가 런던 히드루 공항에서 가방을 밖에 두고 화장실을 가는 데
여자 경관께서 어디선가 잽싸게 달라붙더니 가방을 가지고 들어가란다.
잠깐이라 괜찮다 했더니 북북 우기면서 전부 도적놈이니 가져가란다.
뭘 그럴라고 여긴 유럽인 데.. 아니다 진짜 공항은 전부 도적 년놈들이다.
근무하는 남녀 일용직에서 시작하여 모두 다 그렇다한다.
잠이 깨인다. 아직도 시간은 창창. 싱카포르의 그 맛있는 생선우동 한
그릇 사먹을까 하여 일어났다. 가방을 챙기고 핸드캐리를..... 어...어딨지
아니 따른 데 뒀나, 이리... 저리... 다 휘둘러본다. 설마 내가....
내가 가방 잃다니.. 에이 무슨 그런 일이..,
동일한 동작을 계속해 본다. 가방은 없다. 못찾겠다. 아무데도 없다
어 정말 없네. 진짜 잃어버렸나, 아니야 아니야 잃어버릴리 없지.
아니야 이렇게 가방 사이다가 야무지게 끼웠는 데....
그래 그래 잃어버릴 리가 있겠냐....헌데 없네... 없다... 아무데도 없다.
어.. 없네 진짜 없네. 진짜 없다.
머리가 쭈욱 쑥 일어선다 온 몸이 사그라져 없어져버린다
멍한 정신만이 희끗희끗 둥둥 이리저리 맴을 돈다. 눈도 멍멍하다.
공항 경찰을 부른다.
...
어수선 번잡스레 여기 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웅성웅성
공항 외부의 경찰서로 나간다
경찰서가 떠나갈 듯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된다 도적놈 없다는 싱가포르
공항 내 보세구역에서 왠 도적놈이냐고 길길이 날뛴다.
경찰서를 집어삼킬 듯 지랄지랄 왔다갔다 설쳐된다. 아무리 그래봐도
도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내가 가방을 잃어버리다니
여권 현금 티켓 선적서류 등 모든 것의 모든 것이 그 가방 안에
다 들어있다. 다시 창이 공항으로 돌아온다. 안 된다 이 지랄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때 창이 공항의 직원mr chan이 등장한다. 해야 할 모든
순서와 절차가 내게 다 알려지고 일체의 경비는 창이 공항에서 부담한단다.
아무 것도 없으니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준비하여 다시 출장을 가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의사를 타진한다. 안 돼 난 지금 바로 가야 돼 모리셔스로.
싱가포르 경찰과 항공사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그 서류를 가지고 한국
대사관으로 임시 여권T/C여행증명서travel certificate를 발급 받으러
가야 한다. 이게 나와야만 여행을 계속하든 그냥 돌아가든 움직일 수가
있다. 하룻밤을 창이 공항에서 vip로 대접도 받았것다 또 지금 내
있는 곳이 아시아, 내 집 뜨락인지라 시퍼렇게 펄펄 살아 있다.
다음 날 한국 대사관을 갔다. 모든 돈과 현금 될만한 유가증권 등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가방이 공항 내 보세 구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도적 당했음을 상세히 기록한 싱가포르 경찰 조서도 있었다.
대사관에 여행증명서-임시 여권 찾으러 간다. (이 부분에서 처음 간
날과 찾으러 간 날 또 첫 날 한 일과 찾으러가서 한 일과 날 등에
대해선 상당히 혼란스럽다)
포트 루이스, 모리셔스로 떠날 스케쥴까지 다 컨폼하고 대사관에
가서 임시여권-여행증명서 달랬더니 여직원 아무런 표정없이
"삼만 오천원 주세요"
(아 이런 씨팔...
자국민 보호위해 나와 있다는 대사관이 현금 유가증권 몽땅
도적 맞은 지나라 국민에게 비용유무 첵크는 고사하고
여행증명서 발급수수료를, 도적 당한 그 자리에서 내라고 해 ..
아이구 이런 씨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