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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16. 19:59 기본

"형님, 좇 같은 놈이 어디 한둘입니까
아 국회 의원이란 씨팔 새끼들이 지 딸 같은
여중생 데리고 씹하는 세상인 데 뭘 그래요 "
세상을 향하여 온몸으로 거침없이 저항하는 이 유식한 놈은
무역회사 사장인 데 세련된 외모에다, 있는대로 내뱉는 말 솜씨,
거침없는 행동거지 또 거기다 3류 모델을 꽉 차고 있는 놈 이다.

"야 이 씨팔 새낀 진짜 아는 거 많네"
"형님, 그게 뭐 대단해요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구요.
딸 년 들이 지 얘비 술 처먹이고 필림 끊어지게 만들어 놓고
하나씩 돌아가면서 지 얘비 돌림빵 했다면
형님은 믿겠소"

일순간 방안이 번쩍 꽝 기절해버린다.
10하10의 유일한 주제, 영원의 주제는 여자와 섹스 가끔은 돈
이들이 원하는 바는 정지된 이 시간들을 어떻게 굴러가게 하며
달리는 시간의 등을 타고 이를 온 몸으로 받아 느끼고 싶은 것이다.

청송감호대학원 출신의 국내 최다 전과 기록 보유자 소매치기 달인이
지 놈 옆에 끼고 있는 자그마한 놈과 한 동안 뭘 소곤소곤한다.
평소에도 늘 그랬으니 그러려니 할 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고 어린 놈이 뭔가 쭈빗 쭈빗 거리며 뺑끼통 안으로 들어 간다
수세통의 물 흐르는 소리도 없다. 방과 같이 함께 있으니
그 청결이 부엌 수준이다, 헌데 아무런 소리도 없이 나온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혼자만의 잠간 동안의 일시적 공간이다
그렇건만 항상 긴장으로 혼자라는 사실을 느낄 수 없다.
소매치기 달인 이이는 얘들에게 여자와의 관계를 오래 동안 안 하게 되면
출소하여서 영영 못한다고 불안감을 조성하여
그들이 염려스러울 때 자기가 문 앞에 앉아 있을 터이니
뺑끼통 타고 딸딸이 치라고 내밀히 꼬드기고는
얘들이 딸딸이 치는 동안 스스로 엑스타시를 느낀다고 한다.
한여름 어떤 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여인이 손잡이를 잡고있는
불끈 불끈 솟은 어느 남성의 팔뚝을 보고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했다하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두 딸년이 친 얘비와 돌림빵 했다는 얘기에 그 공간 그 여건의 심드렁하니

정지된 시간이 화들짝 펄득하더니 숨도 안 쉬고 바짝 긴장을 한다.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을 때 사병들의 사기 저하가 성에 기인함을 알고
양과의 성관계 수간을 갖게 헸다는 둥, 아프리카에선 원숭이와 관계를
갖는다는 둥 일상과 일탈을 확 벗어나지 아니한 주제엔 전혀 반응을 않는다.
하루라는 시간을 깰 수 있는 그 어떤 쇽크를 충격을 기다린다
죽은 얘기, 죽인 얘기, 그 딴 건 이 곳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
kaist박사과정을 마친 녀석에게 학위의 찬사와 부러움을 말했더니
" 쎄꼬 쌘게 박산 데 뭘그래요,깔린게 박사예요"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

벽에 붙은 나신의 미녀들이 이들에게로 움직인다
수영복 여자 배우의 팬티도 벗겨진다
팍 주저 앉은 답답함에서의 엑소더스, 마침내 비상구를 발견한다.
서울역 외팔이도 스르륵 어깨가 내려온다.

"하 요 씨팔 새끼 진짜 요상한 소리하고 자빠졌네
야 이 씨팔 놈아 세상에 그런기 어딧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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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