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12. 23:34
기본
하루만을 계획하고 여기 대구로 출장 온게 지난 목요일이었는 데 닷세가 지났다
일의 진행이 더디고, 계약되는 금액이 그들의 요구 기대와 차이를 나타낼 때
그들의 마음과 행동은 초겨울 살얼음처럼 쌀쌀하기 그지없고
행동의 거칠음은분노 에너지가내 맘 속에서 넘실거린다.
환경의 반전이 일어난다, buyer가 현금을 가지고 입국하게 된다
뼈다귀를물어당기며 그 주변에 모여드는 개뼉다귀들마냥
문제만을 끊임 없이 물고 늘어지는 우리네 생각-"마음"-처럼
갑짜기 말투와 목소리 톤을 고르고, 눈동자를 눈길을 달리하면서
사이비 "철학"을 행세하면서, 지식?을 드러내면서
저녁시간을 예약하면서,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그 얼굴에는 신사의 호방한? 웃음까지 피우면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아, 너 人間이여
영이 혼과 육을완전히 또 철저히 정복하는 이 순간 이 거룩한 계절을 더럽히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