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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2. 20. 19:58 기본

미래학자 토플러의 「미래의 충격」에서 기원전 6000년의 고속수단인 낙타가 시속
13㎞요 19세기 증기기관차가 시속21㎞로 8000년동안에 겨우 8㎞가 빨라졌을 뿐이라 했다.
한데 20세기에 들어 우주선이 시속 2만9000㎞에 이를 만큼 고속화로 치달아왔다.

세계정보지식의 중심이 internet으로의 이동이 상상력을 초월하여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너무도 당연한 명제를 단숨에 뒤집어 때론 현실이 상상력을 초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cyberSpace의 삶과 현실의 생활을 혼동하고 분리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은 On界에서든
Off界에서든 엄청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속도화는 이미 나라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 빈 라덴이 가난한 아프간의 동굴 속에서 맨해튼 도심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도록
자극하기도 했고, 또 그것이 가능하게도 했다. 속도화란 기술혁신 자체가 아니라 이 혁신을
가능하게 만든 사고의 전환이라는 것이 보다 합당 할 것이다. 911. 뉴욕wtc. america를 향한

빈 라덴의 paradigm shift와 그 착상 잉태 실행을 위한전환의 실체는 뭘까, internet으로

컴 앞에 앉아 그 비밀그 비결 그 과정 일부라도 건질 수 있는 길은 있을까

blogging의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 또 blogging을 즐기면서 부닥친 일이나, 방해받은

경우나,다른blogger로부터 저지나 위협이나 저격을 받을 때 어떤 대안 대책 방법이 속도를

타고 나타났었던가,그냥 편한 맘으로 별 부담 없이 약간의 호기심으로blog와blog을 기웃거려보고

blogger와blogger를처다 보고 바라보고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은심심찮게뭘 하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한다. 지루하지도 심심하지도 않다. 때론 삼박함을 느낄 수도 있다. 약간의 유익과 재미를

얻을 때도 물론 있다. 좌절감에 빠진 젊은이들이 감정을 폭발시킬 대상을 internet에서 찾고 있으며,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심지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정체성을 동시에 지니고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인터넷 덕택에

우리는 비즈니스·섹스·교제 등 각각의 목적에따라 서로 다른 정체성과 주소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렇게 형성되는 인격들이 한 인간 내에서조차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스마트하고 모험심이 강한 이혼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면에는 실제는

어느 회사 수납담당 뚱보 남자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 컴 앞에 앉아 internet으로

blogging하고있는 나의 정체는 뭘까 또 몇이나 될까.내 말이나 언동으로인해 혹시라도 아파하거나

상처받는 blogger는 없을까. blogging에 투자되는 시간에 대응 상응하는 열매 결과는 있는가,

현실에 그 시간을 투자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다른 무엇은 없는가 blogging한 것이 삶에 어떤

변화를 어떤 영향을 어떤 동기를 유발토록 이용할 방안은있는가, 소득이 있다고 확실히 말

할 수 있을러는지

pagoda공원 앞이나 종묘에 가면 상당수의 중년 노년이 여기저기서 옹기종기 모여서들 떠들고

웃고 노름도 하고 소주도 즐기고 장기도 있고 바둑도 있고 싸우기도 하고정력에 좋다는 약장사도 있고

속칭 바카스 부대도 있다. 동네 이름을 잊어 버렸는 데, 서울 어느 동네에 출근시간이면 늘 거의

비슷한 시간에 말쑥한 정장에 넥타이 단정히 매고 아침마다 나가는 중노년이 한분 계셨단다 또 들어오는

시간도 거의 비슷했다는 군. 그래서 그 동네 사람들은 어느 괜찮은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라고 생각들을

하였다는 군. 그런데 어느 날 그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시내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pagoda에서

서성이는 그 분을 보았단다, 그 분은 pagoda에 오는 것을 일하는 걸로 자신이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착각하고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는 얘기 아니겠나 pagoda나 종묘에서 삼청 공원은 그리

멀지도 않고 공원의 아침 맑은 새벽 공기와 산책 운동 걷기명상 등을 즐기는 사람으로 아침 시간이 붐빌

정도로 깨끗하고 신선하고 걷기 코스로도 아주 이상적이다, 그런데도 참 신기한 것이 이 곳으로 오는

그런 중년도 노년도 없다, 점심 시간에 가보면 오히려 젊은이들로 활기 차다. 서울 역 주변도 그렇다.

그 많은 노숙자 실업자 무직자들이 온통 그런 곳으로만 모여든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끼리끼리

어울리는 모습, 지들끼리 노니는 꼴을 보는 정도이고 어쩌다 쓰레기 통 옆에 남은 콜라를 마시는 정도 혹

재수 좋으면 몇 천 원 생기는 그런 정도의 행운이야 있을 수 있겠지. 아님 그들에게 서울역pagoda가

직업일까. 혹 그럴 수도 있겠다. Africa의 남쪽은 christian이 강한 반면 북 쪽은 mouslim이 강세다.

동쪽의 끝 극동이 아닌 동북아세아의 일부 mouslim권도 동일한 형태지만 이들 지역에선 돈 달라는 거지에게

큰돈을 주고 거슬러 받으면서도 주는 놈이나 받는 놈이나 모두 아주 당연한 모습이더라. 서울역에서

얻는다고 그들이 느끼는 것은 뭘까, 실제로 얻는 건 있을까, 다른 건 없을까 무수한 인파가 들끓는다고

나도 뭔가를 했다고 착각을 하는 건 아닌가, 실제는 아무런 주제도 목적도 없이 그냥 그렇게

돌아다니며 휩쓸리고 있는 것 아닐까

꽤 오래 된 틀이었다. 토요일은 사우나 목욕 날로 하여 몇 년간을 토요일마다 사우나에 가서

거의 3~4시간을 보내었다. 찬물 뜨거운 물을 넘나들고, 습식 건식 사우나를 번갈아 가며 땀을 짜내기도하고, 사우나에서 운동도 하고 폭포탕에서 수영도 즐기고 바닥에 벌렁 드러눕기도 하며 한 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어내고,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도 펴보고, 거울 앞에서 폼도 좀 잡아보면서 그렇게 새 힘을

얻는다고 내 스스로에게 아주 죽이 잘 맞았을 뿐 아니라 그걸 자랑이라고 벌리기도 했었다. 헌데

어느 토요일 영풍에 몽블랑 잉크 살 일이 있기에 들렸다가 일층 외국 수필 서가를 지나다 에크하르트

뚤레에게 붙들려 꼼짝없이 서서 2권에 걸친 그의 이론 지시 경험 철학을 몽땅 다 들어야만 했었다.

그러고 시간을 확인했을 땐 서너 시간이 지났고 이는 사우나 시간과 거의 동일한 시간이었다.

목욕 후 목욕탕을 나설 때 처음 맞는 바깥 공기의 상큼함과 빼내버린 땀과 활발해진 피돌기로 인하여

몸과 맘이 얼마나 날아갈 듯 상쾌하며 또 깨운 했었던가. 헌데 진짜 참 신기하게도 시간을

확인하고 책을 서가에 꽂고 영풍을 나설 때 그 기분은 토요일 3~4시간 사우나 후의 그 기분을 월등

상회했었다. 아 그렇구나, 3~4시간의 사우나는 내 나름의 그럴사한 이유이었을 뿐 결코 실질적인 현실의

실체가 아니었구나 라는 느낌에 그 이 후 목욕 갈 시간이면 책방으로 향했고 틈새마다"書籍浴"을

즐기게되었다. 그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내 생활을 완전히 획 바꾸어버렸고 전혀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내 삶에 칼라와 느낌과 맛이 잡히기 시작했었다.


약간의 재미나 유익이나 기분 전환을 위해 그냥 그렇게 겨우 무우 뿌리나 건지는
서울역pagoda를 blogging을 하는 건 아닐까, 지도책 펴들고 여러 항목 연구하고 필요한
참고서 숙독하여 목욕 재개하고 행군복장에 완전군장으로 심산유곡을 파고들어 산삼을
캐내는 "심 봤다"blogger이고 싶은 데, 되는 길이 있을까, 뭘까.

(너 지금 어디에 있냐 ,아니 뭘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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