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다 가능성은 있다. 우리 모두에게 되는 쪽을 바라보자.
쉬운 것 작은 것부터 해내자. 부러워만 말고 지금 당장 한 발 내 딛자.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재능을 창조주로부터 받아 태어났다.
다만 그 재능의 개발만이..
[젊은 기업<5>] 화장품업체 ‘더페이스샵’ 1만원 미만 제품 팔아 1700억 매출 2년전 매장 5개서 422개로 급성장 고객 動線 계산 진열대·제품 전시
비즈니스 위크 아시아판(14일자)이 ‘아시아의 급성장 기업’을 다루면서 화장품 기업 더페이스샵(TheFaceShop)의 정운호(鄭芸虎·40) 사장을 소개한 내용이다. 더페이스샵은 비즈니스 위크가 급성장 기업으로 소개한 아시아 5개국 7개 기업 중, 한국에선 유일하게 소개됐다. 정 사장의 뉴욕 경험은 1년 전 더페이스샵을 막 시작하면서 기자에게 똑같이 한 말이다. 당시 그는 “더페이스샵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큰소리쳤고, 1년여 만에 자신의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더페이스샵은 중저가 화장품 기업으로, 미샤와 함께 국내 화장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서울 명동에 1호점을 낸 이후 2년이 채 안 됐다. 작년 6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7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1000원짜리 매니큐어와 1만원 미만의 로션 등을 팔아서 세운 기록이다. 2003년 5개였던 매장 수는 2005년 10월 말 현재 422개를 기록하고 있다. 눈여겨볼 것은 422개 매장 중 미국과 대만 등 해외 11개국 62개 매장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어지러울 정도의 가파른 성장에는 정 사장의 집중력과 화장품 소매 경력이 큰 힘이 되었다. 그는 지난 92년부터 남대문시장에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전문대를 중퇴한 그는 일찌감치 남대문시장에서 과일 장사부터 했다. “시장에서 수입 바나나를 팔 때였어요. 사람들이 지나가는 네 가지 방향을 다 따져서 바나나가 가장 맛있게 보이는 각도에 바나나를 진열했어요.” 정 사장은 지금도 더페이스샵의 진열대 위치와 제품 배치를 위해 위해 소비자의 기호는 물론이고 동선(動線)까지 철저하게 계산한다. 그는 “매장에 매니큐어를 어떻게 쌓아올려야 풍성하게 보이고, 사람들이 사고 싶은지 안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만 최고라고 여기지 않는다. CF 촬영팀이 유럽 등 외국에 갈 때면 반드시 디자인팀과 상품개발팀을 따로 보내 현지 화장품 매장을 연구하고 돌아오게 했다. 이런 노력이 쌓여 화장품 용기와 매장 디자인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달 말 1박2일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서도, 일본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 화장품 1000만원어치를 사들고 와 상품개발팀에 연구를 지시하기도 했다.
직원들과의 거침없는 커뮤니케이션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올해 초 더페이스샵에 합류한 김미연씨는 “상품개발팀 대리가 사장님 방에 노크만 하고 들어가 토론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삼성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에 있었던 김성한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대기업 임원을 지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정 사장은 “초창기에는 바닥을 뛰어다니는 특공대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이론가와 전략가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인재를 많이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었다. “지금 안주하면 비전이 없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5년 안에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나오게 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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