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딩구는 무주공산..

아웅산 수지여산 아직도 감옥에 있을 터인 데, 길거리에 물 위에

산간 상록에 들녁 풀숲에 거의 대다수가 짐승의 생활로 살아간다는

보도들인 데 뭣들한다고 나라 이름 갈고 또 수도 옮기고 ..

어쩜민생 뒷전으로 돌리고 잔재주 잔머리 아이디어가 정치라고 나팔부는

어딴 나라와 흡시하단 생각이 ...

미얀마, 왜 몰래 수도 옮기나? 주변이 계곡으로 둘러싸인 북쪽 산악지대로 미얀마 정부 “국정 효율상 정부청사 이전해” “美침공 대비하려는 사실상 遷都” 추측 돌아 미얀마(옛 버마)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총리실·국방부 등 모든 정부청사를 수도 양곤에서 북쪽으로 320㎞ 떨어진 핀마나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핀마나는 양곤에서 자동차로 6시간 떨어진 산악지대로, 주변이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과거 공산 반군의 요새로 활용됐었다. 미얀마 정부는 “국토의 한가운데로 정부청사를 옮겨 소외된 지방과 가까워지고자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미얀마 정부가 갑작스럽게 사실상의 천도(遷都)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FT는 “미국으로부터 ‘폭정의 전초기지’로 찍힌 미얀마 군사정권이 미국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부터 비밀리에 행정 수도 이전 작업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핀마나에는 총리 공관과 각 부처마다 500여 명씩 수용할 수 있는 정부청사 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으며, 공항·병원·골프장·호텔 등도 건설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천도 이유가 주민들의 소요 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세계 유가(油價) 인상에 따라 미얀마 군사정부는 휘발유 가격을 하루아침에 900%나 인상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미얀마 경제는 지난해 마이너스 1.3%의 성장률을 기록해 뒷걸음질치고 있고, 1인당 GDP는 1700달러로 주변국 가운데 가장 낮은 편이다. 양곤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 하더라도 행정부처를 옮겨놓으면 군부가 훨씬 더 효과적으로 ‘반란’을 진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FT는 또 군부가 새 헌법을 제정해 자유민주선거를 치러 권력을 이양하더라도 핀마나에서 계속 섭정하겠다는 속셈도 있다고 분석 했다.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 작업은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고 양곤 주재 외교관과 외국 기업인들은 불평한다. “행정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에너지부·농업부 등 정부 부처들이 이전한다며 양곤을 떠났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 또 지난 6일 핀마나로 옮겨간 일부 공무원들은 잠 잘 곳이 마땅치 않아 공사 중인 청사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1962년 쿠데타로 집권했으며, 현재는 군부 지도자들의 협의기구인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의 탄 슈외 의장과 몽 아이에 부의장이 최고권력자로 군림하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90년부터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가택연금 중이며, 미국과 유럽은 이 같은 미얀마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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