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깝하구나

어지럽다 혼란스럽다 어느 때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모두들 정말 심하다. 어느 쪽을 택하든

다 어렵다. 이런 난국 지혜롭게 처리하라고 그렇게

국민들이 뽑았건만 이 쪽도 저 쪽도 모두 어지럼만 가중시키니...

“대통령 하야―의원 동시사퇴”…이상배 의원 주장 파문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30일 노무현 대통령의 하야와 국회의원의 동시 사퇴를 제안,파문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당 홈페이지 ‘국회의원 발언대’란에 ‘노무현 정권의 결단을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통령 임기는 존중돼야 하지만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고 하면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이 난국을 헤쳐나갈 능력과 자신이 없다면 구차한 변명이나 조건 없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도 이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들의 동시 사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의 마음은 이미 대통령과 여당을 떠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판옥선 12척을 갖고 왜군과 싸웠던 이순신 장군 같은 비장한 결의와 단심이 없다면 국가와 국민을 볼모로 한 협박은 그만두고 스스로 판단해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나 강원도 홍천 의원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에게 꼭 하야하라는 게 아니라 비장한 결의를 갖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달라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의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