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9. 17:22
기본
진리truth가 그렇게 가벼운건가 한편의 영화로 존재가 가치가 사실이 흔들릴 정도라면
그건 진리truth로 가치도 없고 진리로 간주 되어질 수도 없다 더욱 장구한 2천년 세월의
풍상을 견디어낼 수도 없엇을 것이다. 벌써 무너져 내려 앉아 흔적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뭐라구요 잘 지켜왔으니 있는 거라구요. 그럴지 몰라도 그게 진리였기에 가능했을거라구요.
난 기독교계가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꼭 무슨 난리라도 난 것 같다. 눈을 감는다고
태양이 사라질까 손으로 가린다고 태양이 없어질까. 마침 오늘이 종려주일이다.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의 도성에 예수님이 입성하시는 날이다. 예수는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죽음 앞으로 나가고 있다. 그가 죽음의 도시를 안들어갈 수가 있었을까. of course !
그는 안들어갈 수 있다 소설 영화 속에서만 말이다. 뭘 훔쳐먹다 들킨 넘처럼 넘 과민 반응
아닌가, 진리는 그 어떤 상황 그 어떤 것에도 훼손 될 수 없는 것 아니든가, 죽음을 맞으러
나가는 오늘의 예수님은 이 와중의 덴 브라운을 보시면서 뭐랄까 모르긴 해도 아주 옅은
미소를 보이시며 "what anice guyyou are !!"라 하시지..
'다빈치 코드', 무엇이 기독교계를 들끓게 하나 |
'다빈치 코드'로 인해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지난 7일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다빈치 코드'가 '신성을 모독하고 기독교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물론 교리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영국법원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댄 브라운의 원작소설 '다빈치 코드'에 대해 혐의없음 판정을 내렸다. '성혈과 성배 '라는 책의 저자들이 '다빈치 코드'가 자신의 책을 베꼈다며 낸 표절소송에서 법원은 댄 브라운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의 핵심은 결국 '다빈치 코드'가 예수의 신성을 모독했다는 것. 표절 논란이 일었던 두 책의 공통 코드 역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아이를 뒀으며 그 혈통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온다'는 것이다. 사실 원작소설 '다빈치 코드'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을 때부터, 그리고 이를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아 영화화하기로 했을 때부터 이같은 논란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었다. 그만큼 '다빈치 코드'는 아무리 허구의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물론 상식적으로 예수와 기독교를 바라본 일반 독자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안겼기 때문이다. 우선 범죄 스릴러 형식으로 진행되는 '다빈치 코드'의 핵심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읽은 터라 거의 다 알려진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것이다. 1. 성배(Holy Grail)의 비밀을 간직해온 시온 수도회가 있었다. 2. 성배는 통상으로 여겨진 단순한 '잔'이 아니라 예수의 피를 담은 여성의 태를 의미한다. 3. 결국 예수는 결혼(막달라 마리아와) 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4. 기독교계는 시온수도회를 앞세워 이같은 비밀을 폭로하려는 '이단'을 철저히 탄압했다. 여기에 소설적 재미를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시온수도회의 일원이었으며 그는 이같은 비밀의 암호를 그의 그림에 숨겼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다. 소설에서는 특히 시온수도회는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비밀단체이며, 1차 십자군전쟁 직후인 1099년 설립됐고, 1975년 파리 국립도서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아이작 뉴턴, 빅토르 위고 같은 수도회의 명단이 발견됐다고 주장한다. 기독교계는 이같은 주장이 나오자마자 "시온수도회는 1099년이 아니라 1956년 피에르 플랑타르라는 프랑스 몽상가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 문제의 명단은 이 피에르 플랑타르가 1960년대 파리 국립도서관에 등록한 위조된 수도회 문서"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기독교계 입장에서 '다빈치 코드'의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은 역시 '예수가 인간과 결혼해 후손까지 뒀다'는 부분과 소설이 이를 통해 암묵적으로 주장하는 '예수 부활의 부정'이다. 한기총 역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서에서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하고 부활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록 환상 장면이기는 했으나 예수가 십자가에서 내려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는 평범한 삶을 사는 내용을 포함시킨 1988년 마틴 스콜세즈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 교단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던 것과 비슷한 이치다.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는 특히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관계'에 대해 무척 인상적인 대목을 여러곳에서 노출시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의 오른 편에 앉아 있는 사람은 (흔히 알려진대로) 요한이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였다는 것, 그 '성배'는 다름아닌 이 그림속 막달라 마리아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주장들은 기독교계 입장에서는 '성령으로 잉태해서 죽은 후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고 '지금도 우리 곁에 임재하신' 예수의 신성(神性)과 부활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모독하는 것이다. 또한 이같은 '인간으로서 예수'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지 3일만에 부활, 제자들을 다시 만난 후 승천했다는 복음서의 핵심마저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특히 예수의 부활은 잘 알려진대로 기독교 교리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강조했던 것처럼, 복음서에서 예수 스스로가 밝혔듯이, 예수는 못박혀 구멍 뚫린 육신 그대로 부활했고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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