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1. 22:45
기본
강의실엔 침삼키는 소리 충혈된 눈 부푼 바지 젖은 아랫도리 켐프스 여기저기선
괴성에 기성에 맞붙은 육체들 딩구는 몸둥아리들로 수 놓을 것이고 변소마다
구석마다 후미진 곳마다 포르노 실습이 난무할 것이다. 이래도 대학의 존재가 필요할까.
할렘 시궁창이 되어 죄새끼만 넘나들며 자연 도태할 날이 속히 이를 것이다. 아니면
인위적으로라도 없애는 게 순수 인류 종족 보존의 유일한 길 아닐까
‘포르노강좌’ 어쩌나
[서울신문]“상아탑에 음란함을 허(許)하라.”
자유분방함을 자랑하는 미국 대학들이지만 강의실에서
자유분방함을 자랑하는 미국 대학들이지만 강의실에서
최신호(4월 3일자)는 포르노그래피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강좌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수업 방식과 교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좌를 운영하는 곳은 UCLA와 뉴욕대, 아이오와대, 인디애나대 등 10여 곳에
이르며 새로 문을 여는 대학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적지 않다. 지난해 아이오와대에서는 포르노 상영을
포함한 강의 일정이 인터넷에 공개된 뒤 정치인들로부터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 학부모로부터는
“그따위 영화나 보라고 비싼 학비를 대주는 줄 아느냐.”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교수들의 견해도 엇갈린다.UCLA에서
‘성과 법’이란 세미나를 진행하는 폴 에이브럼슨 교수는 “포르노는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굳이 상영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보고 토론하는 게 백번 입으로 떠드는 것보다 낫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로라 킵니스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반면 보고 토론하는 게 백번 입으로 떠드는 것보다 낫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로라 킵니스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포르노를 보지 않고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물론 학생들은 직접 보는 것을
선호한다. 데이비드 페니먼 뉴욕대 학장은 “강의실에서 포르노를 상영하는 것이 일부 학생과 학부모를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학 당국이 강의 교재에까지 시시콜콜 개입하는 것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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