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오류가 발생하여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단의 wifi표시에도 빨간색 x표가 나타나 있다.
어느 키를 터치해도 오류 메시지만이 점멸 신호등처럼 계속 뜬다.
아예 전화도 않된다. 전화가 왜 않되느냐고 삼실로 전화가 온다.
점심 먹으려 나갈려고 12시 가까운 시간에 밧데리를 갈아 끼우고 전원을 켰더니이 오류메시지가 뜬다.
밧데리를 뺏다 끼웠다 여러번 해본다. 안된다. '아 이 뭐야, 전화까지 않되면 어쩌나'
서비스 센터로 전화를 한다. 원격으로 확인하는시스템은 개발이 않되어 있고
물선을 가지고 직접 와봐야 알 수 있단다. 다른거여 그렇다하고 전화가 않되면 토일요일을
어쩌란 말인가 토요일 근무시간은 2시까지라기에 바로 나셨다.
지난 5월에 '018'이 죽는다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마하를 하나 장만했었다. WIFI ZONE의
우세를 카피라이터로 내세웠기에 출장 많은 내게 맞을 곳 같아 LGU+를 선택했었다.
대기 인원 8~9명. 번호표를 쥐고 앉는다. 리셉션이나 안내 데스크는 정말 맑고 밝은 응대가
분위기를 아주 활기롭게 만들고 있었다. 한 2~30분 지났나 내 번호가 뜨고 지정된 데스크로 간다.
아건 또 뭐야 활기 찬 객장과는 판이하게도 다르다. 양미간에 그린 내 천자도 부족한지눈두덩에도
석삼자를 달고 있다. '이건 아예 접속이 않되네요''그래서 왔지요' '언제 이렇게 됐나요''한 한시간
전 쯤''이건 나도 첨보는 경웁니다. 새로 깔아야하할 것 같은 데요''않돼요 중요서류도 있고 주소도
있고..'... '아 동기화가 돼네요''그럼 SD카드는 관계 없죠'
객장에 나와 얹는다. 창가의 스탠드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들, 대형모니터에 TV방송을 보는 무리.
벽에 기대어 차를 줄기는 젊은이. 엄마 따라 온 꼬맹이들의 떠드는 소리. 안내와 뭔가를 계속 지껄이는
손님'...객장분위기는 참 좋다, 멋지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그 젊은 내천자의 사내가 내 기기를
둘고 와서는 '될 겁니다 전화 한 번 해 보십시요' 우선 주소록을 열어 본다. '0'다. 문서파일을 열어 본다
안 뜬다. 내 천자 젊은이에게로 간다. 이거 아무 것도 안뜨는 데요. "다시 다운 받아 쓰십시요.
예 처음 살 때의 상태로 만든 것입니다'야 참 황당하다. 이 넘 지 입으로 동기화 된다고 하더니.
싹 다지워버리고 디폴트 상태로만들어 놓았다. 지금이 어느 땐가 컴퓨터도 이런 일은거의 안일어난다.
물론 노트북 랩탑에도 이런 일은 없다. 그런데 일반 휴대폰도 아닌 안드로이드 기반의 최상급이란 마하가
어찌하여 아예 접속이 않되는 상황이 발생한단말인가.
지금이 어느 땐가 LGU+가 올인하고 있는 소위 LONG TERM EVOLUTION의 lte4G세대 아닌가. 그러하건만
이런 버그성의 오류로 작동을 완전히 다운시켜버리는 불완전한 컴퓨터 시스템을 만던단 말인가, 더욱 유지
보수를 책임지고 있는 서비스센터는 완전 1세대 원시 수준이다.싹 다밀어버리고 다시 까는 작태 말이다.
이런 대응은 돈을 우선에 둔 태초 용산 전자시장 모리배들의 행동소치이다.4G의 선두자리를 차지할려고
열을 올리는 웃목DML 고위직에 고객의 입장사정은 안중에도 없고 내 편의대로 처리해버리는 너들너들한
아랫목DML 아랫도리, 구태의연한 말초신경 말단하위직들의 무감각한 태초의 아날로그적 자세로 4G의
선두라는 자리매김과 보전을 할 수 있을까. 말초신경조직, 말단하위직을 교육시켜라 그래도 않되면 다른
리라로 몰아라, 그것도 않되면 잘라버려라. 고급 의 성실한 유휴노동력이 얼마든지 있다.
고객을 기절시키는 서비스는 못할망정 고객이 기피거절하는 회사를 만드는 서비스를 해서야 되겠는가.
좋다 그건 그들의 문제라 치자,소비자구매자에겐 선팩의 폭은 전 지구적이다 그러나 제조자는 고객이
떠나면 고객이 분담해 줄 짐의 무게를지탱할 수 없어 쓰러지고 만다. 내게 진짜 걱정은이런 황당한
상황이 오지격지해외에서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이다. 초기화 키트은 어디에 있는가.
LTE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광고로 기염응 토하고 있는 LGU+ 아닌가. 그런데 이 존 기기에터무니 없는오류,
이 화려한 근무환경여건이건에 이런너들거리는 무감각한 창녀식 서비스태도는도대체 왠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