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을 버리고 떠나든지 좇겨가든지먹고살던 두고가는 버리고가는 우물에
침을 뱉지 말라는 게 우리네 선조의 가르침이었다. 분명 내일도 해는 뜬다.
인생이 결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길지도 않지만 세상이 알고 있는 것처럼 짧지도
않다. 한 바탕 큰 일을 해내기엔 충분한 시간이 있다. 한 발 물러 생각하는 너넉함
과 여유 그런 멋좀 부리면 안될까. 모르겠다 왜 내일이 없는 것처럼 아니 내일이
마치 내 손안에 있는 것처럼 행동할까.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김덕룡-박성범 상반된 `퇴장'>
한, 김덕룡.박성범 검찰고발
한나라당 김덕룡, 박성범 의원이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공천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서 한나라당 클린 공천 감찰단장 김재원 의원이 김덕룡, 박성범 의원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서명곤/사회/정치/ 2006.4.13 (서울=연합뉴스)seephoto@yna.co.kr
먼저 신상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음에도 중상모략 세력의 말을 듣고 당원을 고발한 사태는 심히 유감스럽다"며 "당 지도부는 정치적,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에 의해 고발을 당한 사람으로서 오늘부터 당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박근혜(朴槿惠) 대표 등 지도부와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의총장을 빠져나갔다.
뒤늦게 의총장에 들어온 김덕룡(金德龍) 의원은 "금전문제와 공천은 아무 영향이 없지만 중요한 시기에 공천문제와 관련해 잡음을 일으킨 데 대해 죄송스럽고 부끄럽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자세를 낮췄다. 김 의원은 "당이 출당조치를 취해도 달게 받겠지만 스스로 당적과 의원직 등 거취를 조속한 시일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 이미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힐 생각이었지만, 측근들이 극구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발언을 마친 김 의원은 박 대표 및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의총장을 빠져나갔고
두 사람의 상반된 `퇴장'과 관련, 당내에서는 두 사람의 사정이 다르기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또 박 의원이 "당내에 음모 세력이 있다"며 반발한 데서 보듯, 박 의원이 대선주자간 파워 게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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