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몇 점 짜리일까

인생사 전체를 두고 보면 기저귀를 벗는 경쾌한 바로 고 순간부터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엄숙한 그 찰나까지 남자는 여자를 위해 여자는 남자를 위해 돈을 벌고

권력을 쟁취하고 자신의 위상을 꾸며 나가는 것이 궁극의 목표인 것처럼 보인다.

상대방 파터너에게 멋진 얘기들으면 왠 종일 그 얘기가 엔진의 원동력이 되어 생활의

활력이 철철 넘치게되고 문자라도 받거나 멜이라도 오거나 쪽지라도 도착하거나

편지라도 오면 보고 또 보고 읽고또 읽고 삶의 수레 바퀴는 최정상으로 달린다.

결국은 내 삶의 원동력 엔진의 화력은 파터너로부터 온다는 얘기 아닐까. 교우관계

술버릇 대화방식 등등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태도들을 한번쯤 돌아 보아

이의 개선과 업그레이드로 삶의 열기를 가 일층 높이는...

배우자 성격 파악 기준… 男，여자의 교우관계―女，남자의 술버릇

남자는 여자의 교우관계로,여자는 남자의 술버릇으로 배우자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미혼남녀 566명(남녀 각 283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후보의 인성,성격을 파악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교우관계가 28.9%로 1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술버릇이 30.6%로 1위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은 교우관계에 이어 술버릇(18.6%),식사습관(16.5%),씀씀이(11.3%) 등으로, 여성은 식사습관(25%),교우관계(19.4%),공중질서 준수 여부(11.1%) 등으로 배우자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윤 기자 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