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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 22:30 기본

노무현 정권이 처음 들어서면서 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음성적으로 거의 완전히 양성화된

성매매를 요란하게 단속한 적이 있다. 필객들의 연필도, 논객들의 혀도, 시중의 입술들도

온통 그 장래, 그 가치, 그 의미, 그 결과, 그 의도무수한 것들을 뿜어내기에 바빴었다.

그 가운데 참 묘한 아니 기발난 한 방법이 지금도입가에 웃음을만들어 준다.

남정네들이 새벽에 등산 운동 조깅 조찬모임 간다고 나가서

거친성전한바탕을 치룬다고 했었다.

대개의 경우처럼 오늘도 새벽 06시 지난 좀 시간에 출근을 한다.

새벽 운동으로 지하철 계단을 걸어 내려 간다. 그 때 누군가가 팔짱을 낀다.

난 누가 날 도와 주는 줄로 알고 고맙습니다. 그냥 가세요하면서 바라보니

큰 키에 얘띠게 보이는 어린 청년아이가 창 달린 검정색 니트 모자에 루즈룩으로

요즈음의 트랜드로감싸고 있었다. 몇 걸음 그냥 오더니 팔장을 풀고 돌아가더라.

헌데 어느새 에스컬레이트로 따라오면서 신경 쓰인다 말이야하면서

플랫트 홈 승강장까지 와서 같이 선다.

아저씨 나 갈께요하면서 오바마의 범프 포즈로 주먹을 내밀기에 펌프로 응대를 해주었다.

그랬더니 어, 이녀석 봐 오른쪽 왼쪽으로 포옹까지 한다. 그래서 그냥 받아주었다.

차가 들어 온다. 차에 오르니 “같이 갈래요면서 뒤따라 탄다.

지넘이 날 노인석자리에 앉히더니내 코 앞에 바짝 붙어 서서는 계속 내려다 본다.

머플러 얘기, 바지 얘기, 다리가 너무 가늘다는 둥 뭔가를 계속 말을 해온다.

내리는 데 또 따라 내린다.

아저씨 우리 차 한잔해요

그래 내가 살께

굳이 지넘이 사겠다면서도 그냥 옆에 앉아서 팔짱이 어느새어깨동무로 변한다.

나 출근 시간 늦었다. 커피 싫으면 나 그냥 갈께했더니.

바로 의자 밑로 쓰르륵 미끄러지면서 반 무릎자세로 내 오른쪽 다리를 쓰다듬더니

거의 다리 전부를 끌어 안는 자세로 내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아저씨 우리 자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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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