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자 굶는거야 괴로운 시간일
수 있지만 먹는거야 참 즐거운 일
아닌가 더욱 3시간마다 무엇이든 먹는 데야..
미국을 강타한 3시간 다이어트 |
“하루 3시간마다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 그럼 일주일에 1kg씩 살이 빠진다.” 크게 인기다. 특별한 운동을 안 하고도 굶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다는 데야 누가 마다하겠나? 그런데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3시간 다이어트’ 회원은 벌써 3백만명을 넘어섰다. 또 하나의 유행성 다이어트라고 넘겨버리기엔 뭔가 진실성이 있는 게 분명하다. 증인이다. 그는 누가 보아도 날씬하다. 몇 달 전과는 완전 딴 판이다. 그녀는 몹시 뚱뚱했었다. 160cm의 키에 무려 80kg 이나 나갔었다. 하지만 지금은 20kg이나 줄어든 60kg의 정격체중이다. “절 몰라보는 사람도 많아요. 석 달 사이 턱 밑 삼겹살이 사라졌으니. 호호호...” 그가 쓴 ‘3시간 다이어트’라는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는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지, 하루 세 시간마다 꼬박꼬박 여섯 차례에 걸쳐 나눠 먹으라는 것이다. ‘3시간 다이어트’의 원리는 무엇일까? 발산하지 않고 비축해두려 든다. 식사를 건너뛸 경우 지방질 대신 근육이 먼저 줄어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살을 빼려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때 폭식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살이 뒤룩뒤룩 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면, 식사를 3시간마다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은 ‘절전모드’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지방질을 발산한다. 저녁에는 생선과 밥, 야채를 먹고, 3시간 후 다시 초콜릿과 같은 간식을 먹는다. 물도 하루에 8컵 정도 마신다. 이러고도 정말 살을 뺄 수 있을까? 이 다이어트를 승인해준 예일대 병원의 의사들의 말을 들어보자. 마구 때려먹으면 어떻게 살이 빠지겠어요? 자주 먹되 조금씩 나눠 먹으라는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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