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스타' 비를 위해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의 '토크 아시아'가 당초 계획을 바꿔 90분짜리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애초 CNN '토크 아시아'는 다른 출연자와 마찬가지로 45분 분량으로 방송할 계획이었으나, 방영시간을 90분으로 분량을 늘려 '토크 아시아' 비 특집 편을 방송한다. '토크 아시아' 비 특집 편의 정확한 방송일정을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11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당초 45분 분량으로 '토크 아시아' 녹화에 출연했으나, CNN 측이 90분으로 방영시간을 늘여 방송할 것이라고 했다"며 "CNN은 비의 이틀째 홍콩 공연 현장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비는 9일 오후 3시 숙소였던 르네상스 하버 뷰 호텔에서 '토크 아시아'와 약 1시간 30분 가량 녹화에 임했다.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세계적인 앵커 로레인 한이 진행하는 '토크 아시아'는 지난해 5월 신설된 CNN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가수 스팅, 엘튼 존, U2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출연했다. 비는 '토크 아시아' 녹화에서 한류와 아시아의 대중문화에 대해 로레인 한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CNN은 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귀국한 비는 휴식없이 이날 밤 곧바로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촬영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