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험이 남학생을 바짝 따라 잡는 세대인지라 뭐 별로 놀랄일도 아니고 또 못 생겼기에 수상이 되었다는 이스라엘의 여인 수상 골다 메이어 여사의 사례도 있으니 더욱 남편 외도로 주지시가 되는 여인도 있으니 뭣보다 시대가 그녀들을 택하니.. ['여인천하' 학교서 시작되다]대학가 뒤집어놓은 女風 男보다 2등급 높은 女… 어디서나 "여성상위" 기업 진출 2배로 "우수인력 뽑다보니 여학생 많아져" "학점관리 야무지게" 동아리서도 남학생 리드 수석졸업은 기본, 각종 국가고시 과반수 점령
서울대 이성우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평균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에 비해 2등급 정도 높다. 남학생 평균 성적이 B라면 여학생 평균 성적은 A- 정도로 보면 된다”며 “단순히 학점뿐 아니라 프로젝트, 토론, 발표, 과제 준비 등 모든 과정에서 여학생들이 훨씬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대 수석 졸업자 김지선(여·24)씨는 “수강신청을 할 때부터 꼼꼼히 따져 강좌를 선택했다”며 “강의 전에는 관련 자료를 예습했고, 수업 시간엔 교수가 강조하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 연세대 경영대학 총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49.8%이다. 1990년 3.5%에서 무려 14배나 뛰었다. 같은 기간 법대는 7.4%에서 41%로, 사회과학대학은 15.3%에서 49.2%로, 의과대학도 18.5%에서 36.4%로 여학생 비율이 증가했다. 심지어 공과대학까지 여학생 비율이 6.1%에서 17%로 뛰었다. 오경자 연세대 학생처장은 “여학생들은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라며 “교환학생 합격자, 우수졸업자 등을 모두 여학생들이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이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265명 중 여학생은 186명으로 70%를 차지했었다.
학교 밖에선 어떨까. 여풍(女風)이 가장 뚜렷한 분야는 국가고시다. 올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3372명 중 여성은 1074명으로 31.8%였다. 여성이 30%를 넘은 것은 의사국가시험제 도입 이후 최초이다. 의사면허 합격률도 여성이 98.5%로 남성(92%)을 앞질렀다. 또 올해 외무고등고시에선 여성합격자 수가 52.6%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수석과 최연소 합격도 모두 여성이 휩쓸었다. 사법고시 여성 합격자 비율도 1995년 8.77%에서 2004년 24.38%로 10년 새 3배나 늘었다. 지난해에는 사법·외무·행정·기술 고시뿐 아니라 변리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주요 국가자격시험 8개 수석을 여성이 모두 휩쓸었다. 공인회계사 수석을 차지한 배상인(여·24)씨는 “국가고시 합격은 성차별 없이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마라톤과 등산으로 체력을 단련하며 독하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여학생들의 높아진 경쟁력을 반기는 추세다. 올 상반기 두산그룹 대졸신입사원 109명 중 여성은 20.2%. 지난해 10.6%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특별히 여성채용 비율을 높인 게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성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SK의 경우, 1995년 8%에 불과했던 여성 신입사원 비율이 지난해 23%까지 올라갔다. 취업정보사이트 잡링크 관계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이 성적이나 인터뷰 등 많은 분야에서 남성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여성 채용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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