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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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해도 시중에 떠도는 여론의 진원지를 알아내는일에도 엄청난 막강한 조직을 필요로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여론이 대세를 좌우한다 그러니 필요에따라 여론을 창출하여 그 여론을 공론으로 펼쳐나간다. 나라에선 우왕좌왕 좌충우돌이지만 삼성이 만들어내면 이건 실제로 현실이 된다. 그러니 삼성의 조직기구는 일국의 조직기구를 능가한다는 얘기가 된다. 삼성이 청와대보다 강하다, 42.8% |
[뉴시스 2007-02-10 15:27] |
【서울=뉴시스】 삼성그룹 기사 삭제건으로 촉발된 시사저널의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해 삼성과 언론과의 관계가 이슈에 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삼성이 청와대보다 더 강한 언론통제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라디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청와대에 비해 더 강하다는 응답이 42.8%,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2.6%로 10% 가량 낮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이 삼성그룹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대답하고, 특히 국민중심당(66.5% > 16.3%), 민주노동당(52.3% > 26.8%), 열린우리당(48.2% > 32.6%) 지지층이 그러한 의견을 많이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47.6%) 및 대전/충청(46.3%) 지역에서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45.5%), 전남/광주(4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전북 응답자들이 56.7%로 타 지역 응답자에 비해 20%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삼성 그룹의 강한 언론통제력에 대해 공감했으며,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나 20대(56.6% > 20.2%), 30대(53.9% > 25.0%), 40대(44.3% > 34.7%)의 순으로 의견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9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이다. 송한진기자 sh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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