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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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내 주변에 우리 이웃으로 왜 이런 엄청난 일이 ...
도우소서 제발 도와주소서 뭘 원하시나요 왜 이런 일이 오
신God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생식기기형,조선족어린이,수술예정 |
연변 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사는 생식기 기형의 조선족 어린이 김남래(9)군이 이달 말께 베이징아동병원에서수술할 것으로 전해졌다. 흑룡강신문은 1일 "남래 군의 안타까운 소식이 지난 7월 연변일보 등 동포신문과 연합뉴스에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며 "현재 후원금 2천여만 원이 모였다"고 한 언론사에 e-메일로 알려왔다. 후원금 중 1천900여만원은 중국 내에서 거둬진 것이고,나머지는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금액이다. 신문은 "지린성 내 유명병원에 남래 군의 생식기 기형 수술을 맡겼지만 모두 자신이 없다고 해 베이징아동병원에 수술을 의뢰했고,병원측으로부터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수술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상 상태를 감안하면 남래 군은 빠르면 이달 말께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래 군이 살고 있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산골 초가집을 지난달 말 직접 방문한 흑룡강신문 윤웅걸 기자는 "사는 꼴이 말이 아니어서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윤 기자는 이어 "베이징아동병원측은 남래 군의 수술은 1차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번씩 3-4차례 성형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며 "학교에 다니고 생활을 유지하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하므로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래 군은 태어나면서부터 배꼽이 없고 하체에 붉은색 덩어리가 매달려 있을 뿐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안됐고 오줌은 늘 붉은색 덩어리 주위로 스며나와 하루 30벌의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남래는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고,어머니마저 집을 나가 현재 식도암과 뇌혈전에 걸려 거동하기가 불편한 외할아버지 김봉학(74)씨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외할머니 윤금화씨와 함께 살고 있다. 윤 기자는 "남래는 '수술하는 것이 두렵지 않느냐'고 묻자 두렵기는 하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잘 견뎌 병 고치면 학교에 꼭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변홍십자회는 최근 쌀 100kg과 생활 자금 1천위안(12만7천원 정도)을 이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래 군 돕기 후원금을 모았던 대한적십자사는 수술 날짜까지 모금을 계속해 작은 정성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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