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사회 조직적인 사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사회, 언제부터인가 우린 조직 조직 조직을
운운하며 조직체 조직적인 것을왕가의 보도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다. 허나 실상은 조직체는
인간이 어떤 기준으로 만든 인위적 조합이고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으며 이런
조직체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아주 쉽게 붕괴한다. 아주 자그마한 이해관계에서도 말이다. 이런
사회적인 경향으로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가정마저도 그런 조직체의 하나로 조직의 가장 작은 기초
단위라고들 입에 침을 튀긴다. 듣는 이들도 모두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새로운 유행으로 받아
들인다. 여기서 사회는 균열이 생길 빌미를 가족 구성원들에게 주게 된다. 그러나 가정 가족은
조직체가 아니다. 유기체이다. 살아있고 성장하고 발전하고 활력을 만들어 내는 유기체이다.
각자가 각자와 함께 늘 항상 유기적으로 연대되어 알게 모르게 모두가 모두에게 힘을 전하고 힘을
받고 그렇게 성장유지발전 되어 나간다. 어려운 환경 홀로 일어서겠다는 외로운 영혼 그녀에게
그녀의 가족들은 어떤 의미였을까. 만약 그들이 사회의주를 이루는 조직체라는 인위적인 것에
물들지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건 우리 모두 그녀의사회 그녀의이웃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아 방치한 게 아닐까, 새봄 신춘 3월중순인 데 날씬 왜 영하8도씩이나 내려가고 지랄인지..
대학 신입생 `쓸쓸한 죽음'
경찰은 문양이 3년 전부터 당뇨를 앓아 왔으며 과로로 인한 저혈당 쇼크사로 숨졌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미뤄
문양은 2002년께부터 소아 당뇨병을 앓아왔으며 생활보호대상자로 매달 49만원가량을 지원 받아 생활해 온 것으로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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