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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3. 13. 08:25 스크랩

Organization Art Print by Arshile Gorky

조직사회 조직적인 사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사회, 언제부터인가 우린 조직 조직 조직을

운운하며 조직체 조직적인 것을왕가의 보도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다. 허나 실상은 조직체는

인간이 어떤 기준으로 만든 인위적 조합이고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으며 이런

조직체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아주 쉽게 붕괴한다. 아주 자그마한 이해관계에서도 말이다. 이런

사회적인 경향으로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가정마저도 그런 조직체의 하나로 조직의 가장 작은 기초

단위라고들 입에 침을 튀긴다. 듣는 이들도 모두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새로운 유행으로 받아

들인다. 여기서 사회는 균열이 생길 빌미를 가족 구성원들에게 주게 된다. 그러나 가정 가족은

조직체가 아니다. 유기체이다. 살아있고 성장하고 발전하고 활력을 만들어 내는 유기체이다.

각자가 각자와 함께 늘 항상 유기적으로 연대되어 알게 모르게 모두가 모두에게 힘을 전하고 힘을

받고 그렇게 성장유지발전 되어 나간다. 어려운 환경 홀로 일어서겠다는 외로운 영혼 그녀에게

그녀의 가족들은 어떤 의미였을까. 만약 그들이 사회의주를 이루는 조직체라는 인위적인 것에

물들지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건 우리 모두 그녀의사회 그녀의이웃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아 방치한 게 아닐까, 새봄 신춘 3월중순인 데 날씬 왜 영하8도씩이나 내려가고 지랄인지..

대학 신입생 `쓸쓸한 죽음'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어 선생님의 꿈을 키우며 대학 생활을 시작하려던 여자 신입생이
혼자 살던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10일 오후 5시45분께 서울 구로구 궁동 다세대 주택의 지하 방에서
문모(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오빠(2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양이 3년 전부터 당뇨를 앓아 왔으며 과로로 인한 저혈당 쇼크사로 숨졌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미뤄
병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체의 부패 상태나 주변 인물들의 진술로 볼때 숨진 지 1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조사 결과 문양은 사립명문 S대 인문학부에 합격한 뒤 학교 주변으로 이사하기에 앞서 혼자
이사 준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문양이 1주일 동안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가 오빠에게 연락하면서 뒤늦게 발견됐으며 문양 주변에는 직접 싼 것으로 보이는 이삿짐이 쌓여 있었다.

문양은 2002년께부터 소아 당뇨병을 앓아왔으며 생활보호대상자로 매달 49만원가량을 지원 받아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문양을 돌보던 생활복지사 김모(여)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학에 진학해 영어 선생님이 될 꿈을 꾸던
아이였다"며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죽음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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