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정보부에 키로틴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이, 이 나라 최연소 국무총리를 한 이, 영원한 2인자라 칭하던 이, 서산에 불타는 태양을 강조하던 그 이 박정희 맨 "김 종 필", 박정희와의 인연이 삶에서 큰 자국을 남겼을 또 다른 그 이 "이 명 박". 이들의 만남 어쩐지 좀 괜찮은 느낌이다, 허나 그건 모를 일이고 그것보다 JP의 처신이 정말 "행보"라 불러도 좋을만큼 여전하다. 그 걸음으로, 그 소신으로, 그 자세로...맞아 그래도 한 4~500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세상 모든 부귀 영화를 다 누려본 사람이 막판에 숨질 때 "인생은 헛것이야. 구름 잡는 짓이야" 한다면 그건 맞다 사실이다. 서울대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한 사람이 "서울대학 그별거야 아무것도 아니야"하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러나 낙방하고 떨어지는 재수생넘이 "웃기네 야, 서울대학 그거 별거야"하면 지나가던 개도 웃겠지. 서산일락 석양의 붉게타는 낙조를 그려낸 "그 이" 김 종 필 멋있다.성공의 조건은 비슷한 고만 고만한 재능에 남다른 끈기, 자기다운 소신, 한결 같은 자세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의 소신은 어디에 어떤 모양세로... |
JP,이번엔 MBP(명박?종필)공조[CNBNEWS] 2007-01-20 06:35 |
“사람들이 김대중을 왜 도와서 지금의 노무현까지 나오게 했느냐는 원망을 많이 들었는데, 내각책임제 ?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김대중 전 대통령이)당선 되더니 하나도 못해준다고 오리발 내밀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한 표라도 더 얻어줄 것인 데 이명박 전시장이 될지 아닌지는 조금 더 지켜 봐야 되겠지요?” “험난한 길을 갈 때에 자신보다는 국가를 위하는 마음 이외에는 다른 것을(생각) 가지 면 안 된다”면서 “가는 길에 김종필 전 총재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겠다” 전자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후자는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충남 부여 박사·명사님들 사랑방’ 모임에서 오간 말이다. 대선 11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DJP연합으로 김대중 전대통령을 만든후 또 다시 이명박 전시장을 지원해 대통령 만들기에 들어 간것 아니냐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어 이번 대선에서 변수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친척관계인 상태에서 이런 말이 오간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JP가 다시 충청표 결집을 통해 이명박 전시장의 대통령당선에 일역을 맡기에 나설 것을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이전시장은 박 전대표와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다소 뒤지는 상황에서 만일 JP가 이전시장을 지지할 경우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탈환, 대선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고 볼수 있다.특히 정치 10단인 김대중 전대통령도 햇볕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전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는 것이다. 전해지고 있어 3김이 이명박 전시장의 지지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말이 오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충남 부여 박사·명사님들 사랑방’ 모임에서 JP는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하던 중 이 전 서울시장에게 “2007년에 이러한 탑새기(충청도 사투리·먼지)를 청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난번 여론을 통해 밝혔던 대통령 감을 물색해 전국을 누비며 지지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동시에 그 당사자를 이명박 전 서울시장으로 지목한 것이다.JP는 이 자리에서 “개혁이라고 소리를 친다고 개혁되는 것이 아니고 내일의 희망을 품고 노력해야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6.25 전쟁 이후 미국의 KR480(구난식량)을 얻어먹으며 살아왔던 우리 나라를 바꿔보자고 뜻을 합해 박정희 대통령과 군사혁명을 일으켰던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는 군부독재다 뭐다 하면서 어머니를 탓하는 불효자식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이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설익은 독재자이며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못 박으면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전 서울시장...?이라고 하기보다 후보라고 해야겠지요?”라면서 “이런 탑새기(먼지)를 청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지지할 대선후보가 이 전 서울시장임을 시사했다. 5만불...6만불 시대를 뛰어넘는 제2의 도약을 해야한다”고 말한 뒤 이 전 서울시장을 바라보며 “그렇게 해주 겠어요?”라고 묻는 등 이미 지지할 대선 후보를 확정한 듯 말했다.- CNBNEWS 김원섭 기자 www.cnb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