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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31. 07:44 스크랩

Jail Breakers Poster

감옥을 부수기가 결코 만만찮다. 더욱 감옥 탈출은 드라마 이상의 드라마틱한 동기와 과정을 잉태해야하며

출산의 고통은 또 얼마인가. 금년이 오늘로 마지막 하루가 지난다 그럼 우린 이천수는 혹 만날지는 몰라도

이천오는 결코 결코 더 이상은 만날 수 없다. 금년에도 우린 많은 계획들을 세웠다. 바로 감옥탈출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들을 그러나 얼마나 몇프로나 달성 되었을까. 도박으로 죽어가는 자를 거의 날마다 본다. 알콜

중독에 수족을 떨며 무수한 괄시모멸의 생활이면서도 술을 계속 마실수 밖에 없는 부류, 마역이라는 거대 늪에서

빠져가는 자신을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재 상황, 그 외에도 버어나야만하고 성취해야만하는 것들이 있으나

우린 제대로 못하고 있다. 왜일까. 그낭 단순한 결심resolution으로는 분발도 실천도 시행도 계속하기가 어렵다.

딱 하나 동기 부여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변화를 일으킬 아주 간단하고도 단순한 동기 하나. 부모님 원수

찾아 평생을 헤매는 중국.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는 미국 등 딱 하나의 진정한 진실한 동기가 내면에 들어앉으면

된다. 감옥의 쇠창살 철창을 녹여버린 용광로 할머니 눈물. 누군가의 딱 한 마디 말, 어느 책의 딱 한단어가 부딛쳐

오면 된다. 2005 12 31 동기로 2006을 정복할 작전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6 꿈을 이루는 사람들] 과거딛고 일어선 18세 CEO


"희망은 결코 절망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있다." (김광규,'희망' 중).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 희망의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힘을 북돋워준다. 본보는 2006년 새해를 맞아 새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소년원 출신 18세 사장,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가족이 돼 주는 청소년상담사,사회복지사를 꿈꾸며 대학에 합격한 지체장애인,재기의 의욕을 불태우는 신용불량자 등 희망을 가꿔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18세 앳된 얼굴의 송명철군은 액세서리 업체를 운영하는 어엿한 사장이다. 경기도 의왕시 롯데마트 정문 바로 옆에 자리잡은 ‘네티코디’. 비록 3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송군은 이곳에서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그의 과거는 좌절과 방황으로 채워져 있다. 2001년 겨울 중학교 1학년이던 송군은 집을 나와 무작정 상경했다. 매일 술을 마시는 아버지도 싫었고,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 축 가라앉은 가족분위기도 견디기 힘들었다. 그 뒤 송군은 2년6개월을 거리에서 생활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도둑질을 하고,배고프면 어린 학생들의 주머니를 털어 끼니를 때웠다. 밤에는 찜질방을 떠돌았고 공원 벤치에서 새우잠을 자곤 했다. 그러던 중 2003년 9월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현장에서 집주인에게 잡혀 소년원에 넘겨졌다.

“18개월 형을 선고받고 서울소년원으로 향하는데 시간이 언제 지나갈까 막막했어요. 이제 난 정말로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송군은 가출 기간 연락 한 번 안드렸던 할머니가 소년원에 찾아와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접었던 교과서를 폈다. 하루 7∼8시간씩 공부에 매달려 8개월 만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하루빨리 사회에 복귀해 자신만의 일을 하겠다는 생각에 웹디자인,포토숍 등도 배우기 시작했고,금세 푹 빠져들었다.

2005년 3월 소년원을 나온 송군은 법무부 관계자 등의 도움으로 9개월 만에 매장을 열었다. 열쇠고리,목걸이,액자 등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판매까지 담당하는 1인 기업의 CEO가 된 것이다. 그는 지금도 매장에 들어선 첫날을 잊지 못한다. “너무 긴장이 돼 무섭기까지 했어요. 여기서부터 다시 출발하자고 몇번이고 다짐을 했지요.” 첫날 매상 23만원을 올린 뒤 자신감이 생겼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 따분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만든 물건을 보고 “예쁘다”며 좋아하는 손님들의 모습에서 힘도 얻었다.
매출 중 자신의 인건비와 재료비를 빼곤 꼬박꼬박 소년원 후배들의 창업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 그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장사가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롯데월드에 2호점도 내고 백화점 등에 3·4호점도 내서 저와 같은 처지의 후배 소년원생들을 돕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를 도와온 서울소년원 창업지원과 직원들도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조만간 과천 정부청사 직원들을 상대로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고,백화점 등과도 전문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협상 중이다.

송군은 “2005년이 제 인생에서 빛을 발견한 해라면 2006년은 그 희망의 빛이 더욱 커지고 밝아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글·사진, 의왕=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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