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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26. 11:09 스크랩

[공항칵테일] 비행괴담

시드니행 화장실에서 여자가 목을 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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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칵테일
지난해 1월 시드니발 인천행 국적 항공사 비행기 뒤쪽 화장실에서 우울증에 시달리던 주부 박모(36)씨가 목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승무원이 이를 발견하고 빠르게 조치, 승객들의 동요나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그러나 두 달 후 바로 그 승무원들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가면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착륙할 때 화장실에서 스모크 디텍터(Smoke Detector·담배연기 감지기)가 울린 것. 확인해보니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나, 자살사고를 기억해낸 승무원들은 식은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두 달 뒤 다시 이 비행기를 만난 승무원들은 소주 한 병을 사서 몰래 그 화장실에 뿌리며 원혼을 달래기도 했다.

승무원들이 기억하는 비행 괴담(怪談)은 무궁무진하다. 한 일등석 승무원은 이런 경험이 있다. “장거리 비행이었는데 1등석 손님이 스님 1명 포함, 2명밖에 없었어요. 밤이 늦어 불 끄고 조용히 있는데 이 스님이 계속 뭔가 중얼거리며 주무시지 못하더라고요. ‘아닌 밤중에 웬 불경이시냐’고 했더니 스님이 ‘전에 사고 나서 죽은

영혼들이 자리마다 앉아 있다’며 계속 불경을 외우시더라고요. 등골이 오싹하더라고요.”

이 밖에도 승무원들이 비행 중 ‘토막 잠’을 자는 ‘벙커’는 어둡고 좁은 공간이어서 갖가지 요설이 전해온다. 잠을 자다가 너무 추워 떨고 있는데 누군가가 잘 덮고 자라며 담요를 끌어올려줬는데 알고 보니 손이 벽

쪽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 동안 지내는 탓에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 엉뚱한 상상력이

발전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임민혁기자 lmhcool@chosun.com 입력 : 2005.08.23 18:4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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