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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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광경이군요. 오점 없는 후회 없는 온 시선이 반겨할 인정할 즐거울 수 있는 얘기결정들이.. 공연히 이기고도 버림 받는 어리석은 선택의 유혹으로부터 ... ‘盧―朴 회담’ 앞둔 한나라 표정…박대표 “연정 안된다 말할것” | |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간의 청와대 회담을 앞두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5일 회담 방향과 의제 등을 놓고 내부회의를 갖는 등 회담전략 마련에 분주했다. ◇노 대통령과 청와대=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포용과 상생의 정치로 가려면 과거사 정리라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과거사 정리가) 궤도에 들어섰으므로 용서와 화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용서하기 어렵다고 하지만,언제까지 우리가 과거를 정리하지 않고 여기에 발목이 잡혀 있을 수는 없다”면서 “과거사 정리 과정을 거치고,용서하고 화해하고,그 다음에 분열구도를 해소하고,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연정과 관련,“기본취지는 포용과 상생 정치를 제대로 해보자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요구해온 취지와 다르지 않으며,연정은 포용과 상생 정치의 최고 수준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내부 분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 대표와 한나라당=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만약 노 대통령이 청와대 회담에서 연정을 제안하면 부당하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이 회담제의를 했으니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의 뜻을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통령의 연정론에 대한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진수희 의원은 “연정론은 지난 2년간 실정을 하고 남은 2년 잘할 자신 없으니 책임을 돌리고 물귀신·꼼수 작전 부리는 것”이라며 “함정 덮고 덫을 놓고 있는데 결코 거기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노 대통령의 처절한 절망과 몸부림이 읽혀진다”면서 “한나라당은 여권이 어떤 시나리오로 움직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행동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재철 의원은 “개헌 얘기를 꺼낼 시점도 아니고,꺼내서도 안된다”고 당부했다. 일부 의원들은 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의제를 선점할 것을 주문했다. 황진하 의원은 “회담제의를 받아들인 것은 잘했고,대통령에게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확인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진 의원은 “대통령에게 정확한 현실인식을 시켜줘야 한다”면서 “민의를 왜곡하고 독선적 행태를 계속하는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 인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주호 노석철기자 jhpark@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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