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수법 접시의 달인

아직도 이런 고전 수법이 통하는 internet generation, 어쩜 그 비상한

번쩍하는 아이디어가 순간적으로 튀었고 그 번쩍하는 스파크의 위력이

순간적으로 그 큰 액수를 ... 역시 뛰어난 사기꾼 진짜 접시꾼

[여울목] 미셸위 삼촌 행세 투자 미끼 147억 가로채

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프로골퍼 미셸위(15·한국명 위성미)의 삼촌 행세를 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14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신발 살균기 다단계 업체 C사 대표 위모(46)씨를 구속했다. 위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미셸위가 전남 장흥군에 골프장을 건설 중인데 우리 회사 공장이 그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라 투자하면 미셸위 광고 효과 등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 김모(46·여)씨 등 970여명에게 147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위씨는 투자자들에게 자신을 미셸위의 친삼촌이라고 소개하며 사무실에 미셸위 액자를 걸어놓고 회사 홍보용 책자에 미셸위 사진을 넣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서로 왕래가 없는 먼 친척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