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1본3.1정신3:1승리

거대 나아아가라viagara야 썩 물렀거라 결코 죽지 않는 고개 숙이지 않는 남자 서재응이 나아간다. 3번째로 만나는 1본이여 이 숙명의 한판에 사나이 서재응의 칼ball을 받아라. 조상선열의 3.1정신 계승으로 샌디애고3:1승리를 계양하리라 [JES 김성원] "한국은 내일도 고개 숙이지 않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서재응이 다시 한번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세번째 대결서도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각오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낮 12시 치러지는 일본과의 준결승에 앞서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대표팀은 김인식 감독과 주장 이종범, 투수 서재응이 인터뷰장에 나섰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과의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우완 서재응을 공식 예고했다. 일본은 이에 앞서 우에하라 고지로 발표했다. 서재응은 대만과의 도쿄 예선, 미국 본선 2라운드 각 첫 게임을 책임져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결승 진출 책임이 주어진 셈. 김감독은 이미 "박찬호를 제외하곤 모두 준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전 선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서재응은 "일본을 만나면 꼭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도 선수들 사이에서 대단하다"며 "좋은 경기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겠다"고 대답했다. 서재응은 이어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지난 16일 일본전 종료후 마운드로 내달려 태극기를 꽂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본 선수들이 그 것을 보고 기분 나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우리 선수의 자축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 선수의 마음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이기는 팀은 다시 한번 승리 기쁨을 나눌 것이고 지는 팀은 고개 숙일 것이다. 한국 선수는 내일도 고개 숙이지 않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선 유독 한-일의 얽히고 얽힌 역사 정치적 관계, 한-일 야구의 라이벌 의식을 묻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주장 이종범은 이에 대해 "예전부터 한국과 일본이 만나면 라이벌로 서로를 느끼고 있다. 알다시피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이 제일 잘 하지 않는가. 일본 팀의 정신력도 상당하다. 라이벌 관계가 그래서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내일 승자가 누가 될 것 같나"는 다소 엉뚱한 질문에 "나도 모르고, 선수들도 모르고, 일본 역시 모를 것이다.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며 "어쨌든 아시아 한 팀이 올라간다. 아시아 야구붐이 크게 일어나 발전하길 바란다"며 아시아 야구의 도약 소망을 피력했다. 샌디에이고=김성원 기자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 저작권자 ⓒJE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