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에는 일체의 인정이 없다더군요 현실 이승에서 한 바로 그대로만
주어진다는군요 옛 시절인 이승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다가 올 한 판의
승부에 얼마나 신경이 쓰였으면 누구랑 함께 있는 것까지 몰랐을까
그래 내 있는 자리 이승에서 잘 해야 저승에서의 대접을 기대..
전두환은 청계천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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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에 따르면 전 전대통령 내외는 미리 서울시에 동아일보 앞 청계천 시작 지점부터 구경하고 싶다고 통보한 뒤 이날 저녁 8시쯤 측근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기사는 “그런데 영접을 나온 서울시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며 “기자들에게도 이날 전씨가 청계천에 찾아온다는 사실을 굳이 알리려 하지 않았고, VIP가 찾아오면 자신이 앞장서서 마이크를 잡고 신나게 설명하곤 하던 이명박 서울시장도 이날 만큼은 전씨 내외와 30미터쯤 거리를 두고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는 “그런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씨는 도로변 시민들에게 연신 손을 흔들어댔다”며 “하지만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만 반가운 기색을 보일 뿐 전씨 내외에게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기사는 “이날 내내 전씨 내외와 같이 사진이 찍힐 수 없는 거리와 각도를 유지했던 이명박 시장은 전씨가 떠날 때에야 비로소 악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사저널은 “항상 씩씩한 모습이던 전씨는 이날 몸이 불편한 듯 보였다”며 “걷는 내내 부축을 받았으며, 잠시 서 있을 때는 몹시 힘겨운 기색이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그렇다면 전씨는 하고 많은 날들을 놔두고 하필이면 몸이 좋지 않은 날을 골라 청계천 유람에 나선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 뒤 “네티즌 사이에서는 전씨가 이날 몸이 아팠던 게 아니라 이명박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저녁을 하면서 술을 과하게 마신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얘기도 떠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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