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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10. 22:38 스크랩

진짜 멋진 프로정신이다. 좌우를 두리번 거리지 않는 여기저기를 헤매지 않는 어제와

내일을 넘나들지 않는 딱 지금 이 순간에 머물 수 있는 정신. 지나온 시간들과 다가올

시간의 엑기스 에센스 초점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을 떠난

그 어떤 生도 삶도그건 그림자일 뿐이다.내 생애 유일한 자산자본무기인 이 순간에

충실할 수없다면 생은 삶은 내가 바라는대로 내가 원하는대로의 인생은실제 모양으로

이뤄지지는않는다. 순간에 살자 지금에 집중하자. 딱그한순간에 사생결단으로 무섭게

목숨을 건 카-레이샤, 암벽등반가, 낚싯대찌에 눈을 고정한 낚시꾼, 링에 들어선 운동

선수 이들의 순간 집중은 최상의 행복을 최대최고의 인생을 일구어낸다.아주 잘 정돈된

내면의 마음 상태가 아니라면 헛딛고 헛집고 어쩜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혼란스럽고 잡다한 것으로 줏대없이 요동치는 헤매도는 마음의 상태라면 그들을 기다리는

절망_죽음_파괴 등을 곧 쉬이만나게,당하게,접하게,조우하게 될 뿐이다.인위적으로

강압적으로 자연역행억지로 지금이순간에 열중하는 무수한 무리들을 보라. 지금이순간에

집중해 산다는 것이 얼마나 거대한 위력 마력적인 힘이 있는 가는 이들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섹스 포르노 도벽 도박경마중독자들에서 충분히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도무지 추측할 수 없는, 상상 불허, 전혀 예상예견 할 수 없는

그 강력함과 그 행복함과 그 환상을 말이다. 번개를 낚아챈 권우성 기자 그내면의 상태

mind-sets참 부럽다.역시 오마이 뉴스답다.아 넘 행복하다 장마처럼 솓아지는 비

소리, 코끝을 간지러는 이쁜 바람, 뿌연 회색 하늘 저 편으로 우뚝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교회 첨탑 십자가, 찌지직찌지직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고물 라디오 소리....

순간 포착] 인천공항에 번개 치는 장면 10일 오전.

잔뜩 찌푸린 날씨 속에 공항버스가 김포공항을 지날 무렵 아내에게서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토고 감독 사퇴했데' 잉! 무슨 소리? 곧이어서 함께 독일로 가는 후배 기자에게도 똑같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러면 16강 진출에 희망이 조금 더 보이는 것 아닌가.' 마냥 희소식으로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 모르지만,

하여간 독일행 비행기(런던 경유)에 몸을 싣기 전 조금은 긴장하게 만드는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또하나 우리를 긴장하게 한 것은 공항일대에 갑자기 쏟아져 내린 폭우와 탑승 대기장을 환하게 밝히는

번개였습니다. 마침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들어오는 순간 번개 한 줄기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첫 경기의 상대인 토고 감독 전격 사퇴 소식과 번개.

탑승 대기장에 모인 일행은 한국 선수들이 아마도 번개같이 그라운드를 누빌 거라는 징조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지금 "런던행 비행기 타실 분 오세요"라며 항공사 직원들이 우리를 부르네요.
이제 자리를 떠야겠습니다. 기사 작성하는 사이에 날씨가 조금 좋아졌습니다.

하늘이 멀리서 밝아오고 있습니다.

권우성(kws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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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