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2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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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의도된 과정일까, 좀만 오르내리는 것이 여론에 나타나면,
여론이 의도된 바대로 조성되어지면 어떤 여인이든 마지막 수순
벗기로 들어 가 그얼굴로점유율을 높여나간다. 빠진 자들은 그것이
어떤 시나리오의 진부한 하나의 절차임을 깜빡 잊어버리고 빠져든다.
좀 회자된다했더니 괜찮다했더나 어느새동일한 ...
충격 베드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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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TV 수목 미니시리즈 '가을 소나기'(조명주 극본, 윤재문 연출)가 극 초반 두 주인공 정려원과 오지호의 충격적인 베드신을 삽입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문제의 장면은 정려원(박연서 역)이 식물인간이 된 친구 김소연(이규은 역)의 남편 오지호(최윤재 역)와 정사를 벌이는 장면. 더욱이 각각의 친구이자 부인인 김소연이 누워있는 집안에서 벌어진 애정행위라는 점은 시청자들의 도덕적 질타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사랑과 욕정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번민하는 인간의 불완전성과 양면성을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이지만 '안방용'으로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제작진은 정사신의 수위 및 처리 문제를 놓고 고민중에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법은 흑백처리. 오지호와 정려원의 격렬한 키스 장면 이후 흑백으로 화면을 처리한 뒤 흐트러진 이부자리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영화 '외출'의 배용준 손예진의 서정적인 베드신을 연상케 하는 연출을 고려중에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게 그리더라도 밤 10시 대에 공중파에서 '불륜'을 미화시킨다는 질타와 더불어 각각 친구와 부인 옆에서 정사를 벌인다는 충격적 설정에 대한 따가운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결국 세 사람의 가슴 저미는 안타깝고 슬픈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얼마만큼 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된 셈. 이번 베드신같이 충격적인 설정으로 세 배우 모두에게는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스포츠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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