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가는 땀으로 말한다

김일성 주석 만년에 그의 성생활이 젊을 때의 활기와 능력을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세계 성의학의 권위자 러시아 닥터에게 진료를 했었다. 그의 처방 가운데 하나가 북극권의 얼음 밑 200m 지하의 물을 마셔라고 했다고 한다. 그 후 실제로 그는 청년시절의 성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진료 때 러시아 의사가 주석에게 성관계는 뇌세포의 스냅시스 전달물질에 의헤서 일어난다고 했단다. 달리 말하면 감정정서기분의 문제다라는 것 아닐까. 나이제리아 니제르 국경의 산악,토고의 숲, 아이보리 코스트의 해안, 뱅골만 등지에서 야생조수 들짐승 등의 맹수고기를 먹어보기도 했었다. 기분으로 "호랑이 고기를 먹었는 데" 정도이지 실제로는 그게 그게고 뭐 달라진 것을 못느끼 겠더라구요. 정력 그거 바로 기분에 좌우 되는 것 아닐까요. 여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향수가 열심히 일하는 내남자의 말간 땀 냄새라더군요. 오늘도 땀 흘리며 활기찬 성생활을 위한 정력제를 즐기자구요 보신음식, 기생충 감염 위험 드글드글 몸에 좋다는 음식이라면 뱀, 개구리, 지네, 곰 등 아끼지 않고 먹는 한국인의 보신 행각은 이미 악명높다. 지난해에는 태국의 한국 관광객 35만명이 파타야 등의 뱀탕집에서 쓴 보신 관광 비용이 무려 4백40억원이라는 통계 조사도 나왔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보신 음식이 기생충의 감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보신 음식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신 음식을 먹으면 정력이 세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자칫 기생충에 감염돼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뱀이나 개구리, 지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기생충 고충은 눈, 뇌, 심장, 척수 등 사람의 신체조직을 뚫고 들어가 장천공, 복막염, 척수신경 마비 등을 일으키는 등 무서운 기생충이다. 또 기생충의 하나인 선모충은 감염된 지 3일 만에 성충으로 자라 몸 안에서 수천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는다. 결국 몇 백만 마리로 늘어난 선모충은 온몸으로 퍼져 끔찍한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 이날 ‘위기탈출 넘버원’은 보신음식으로 인해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보신음식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도 소개한다. 국지윤 piu00@newsen.co.kr뉴스엔 2006-04-18 19:23[뉴스엔 국지윤 기자]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