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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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시작되면서 mb의 철자 문장 오류를 지적할 때 역시 외수라했더니 날이 갈수록
그의 외골진 진가가 드러난다. 역시 외수다 멋지다 외수를 백악관으로 ~~
...
그러면서 이외수는 “세상에는 도덕을 시궁창에 처박아 버려야만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생각하는
괴질환자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또 ‘이명박 동영상’ 관련 기사를 소개하며 ▲이명박 후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거짓말의,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에 의한 정치가 ▲자신이 인터뷰한 BBK관련 기사들 모두 오보라고
우기시더니 ▲대통령 후보로서는 자격상실 아닙니까 ▲어이없는 세상 등의 제목으로 이명박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말문이 막혀 버렸으니 앞으로 입 다물고 조용히 살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도 했던 이외수는 곧바로
“나라의 장래가 걱정스러워서 자꾸 자판을 두드리게 된다”며 이 후보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한 소리’ 했다.
“경제를 살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이나 아내가 돈만 잘 벌어 오면
도둑질을 하건 오입질을 하건 상관치 않으시겠다는 말인가.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다.”(16일 ‘경제만
살릴 수 있다면 도덕성은 무시해도 상관이 없다?’)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진실을 못 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진실을 보고도 개인적 이득에
눈이 멀어서 그것을 외면하거나 덮어 버리는 것이 죄일 뿐이다.”(17일 ‘설마 모르실리야 없겠지요’)
<고영득 경향닷컴기자> (기사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