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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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필요로 하는 오늘의 세대인가.그러면 만들어 지는 건가 태어나는 건가.
지금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영웅이다. 그런데도 영웅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것도 집권 정부가 말이다. 정치가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인지 아님 약점 보완용인지.
한국이 온 세계를 한바탕 희롱하더니 일본의 집권당이 또 하나의 영웅에게 뭣이 물렸다.
바로 이 시간 중국도 네이쳐지에 실린 논문이 중국판 황우석 사건이라고 난리란다.
한국 일본 중국이라는 아시아 3거두가 말이다, 왜일까
고이즈미 발목잡은 호리에 |
일본 정계에 라이브도어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9월 중의원 총선거에서 개혁을 기치로 내세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자민·민주 양당이 개혁경쟁을 벌여왔으나 라이브도어 사건으로 ‘개혁일색’의 구도가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가 지난해 총선에서 개혁의 상징인물로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호리에 다카후미 전 라이브도어 사장을 내세운 데 따른 반작용이다. 설상가상으로 자민당 의원들의 내진설계 조작사건 관련설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까지 겹치면서 우정민영화 관련법 통과로 절정에 달했던 고이즈미 개혁은 빛이 바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라이브도어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사건과 자민당 간부들이 호리에를 지원한 것은 별개”라면서 “언론도 호리에 영웅만들기에 한 몫 하지 않았느냐”며 책임회피에 급급하다. 그는 또 “사람을 구석구석 조사하는 일은 어렵다. 잘못했다는 지적을 감수하겠다”면서도 “호리에 체포와 개혁은 별개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선거 당시 “내 자식 같은 사람”이라며 호리에를 지원유세 해 곤경에 처한 다케베 쓰토무 자민당 간사장은 “개인적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자민당 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가토 고이치 전 자민당 간사장은 간부회의에서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사람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느냐”며 지도부를 추궁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고이즈미 개혁의 부정적인 측면을 집중적으로 물고늘어질 태세다. 마에하라 세이지 대표는 “호리에를 광고탑으로 이용한 자민당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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