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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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 drama라는 연속극의 특징 중 하나는
기승전결의 결이 없는 게 아닐까 싶다.
항상 결론을 감춘다는 게다
혼자 상상으도 하고 머리도 굴려 본다. 이렇게 저렇게
허나 결국은 다음을 봐야하고 또 다시 결론을 감추고 the end
요즈음의 세상 돌아 가는 게 꼭 무ㅡㄴ 연속극 보는 기분이다
어찌 결론이 없다 이건가 하면 담 날 보면 달랒뎌 이고
저건가 하면 또 다른 가지가 생겨 결론을 간ㅁ할 수도 없게 된다
허니 밤 9시 뉴스를 빠트릴 수도 없다. 허나 그래봐야
다음 날 아침에 보면 또 다른 가지로 결론은 멀어 진다
꼭 무슨 내 고달픈 삶을 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