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현대무곡'을...

아세아에서 미국에서 유럽에서 모두가 머리 기사로 특별기획으로 굿판을 벌리고 있다.

자동차라는 선진지수 아이템으로 인해 흘리는 곡조마다 울리는 곡조마다 어쩐지 깨운하지를

않다. 방법이 없을까 참 안타깝다. 모든 것릐 경기가 하락을 해도 수출이라는 효자가 늘

바쳐 주고 있기에 이만큼 견디어 왔는 데,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이 안타까움

무력함이 참 싫다. 뱃고동을 울리며 떠날 것인가, 뱃고동 소리 울리니 사랑이 울고 ...

월스트리트저널 "현대차,관 속에 들어가나?"

"Hyundai probe casts pall over global growth plans” (현대차 수사가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암운을 드리우다)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1면을 장식한

기사의 헤드라인이다. 검찰의 현대차 수수와 관련한 현대차의 위기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대차가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노리는 시기에서

터져나온 검찰수사로 현대차의 구상이 흔들거리고 있음을 1면과 맨 뒷면 전체기사를 통해 자세히 분석 보도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면 보도에 앞서 지난 8일 게재한 인터넷판 기사에선 shadow,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고 기사제목을 달았지만 본판 지면에선 표현을 'pall'로 바꾸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pall'이란 관을 덮는 보자기를 말하는 것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구상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다고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표현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태가 현대차가 미국 Big3와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하고 있는 시점에 특히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톱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할 때 벌어진 일이어서 현대차의 위상에 적지 않은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월스트리트저녈'은 1998년부터 현대차 경영을 맡은 정몽구 회장은 품질경영을 최우선 명제로 삼아

품질개선 및 중국, 인도, 동유럽 진출 등 글로벌 확대전략으로 현대차를 글로벌 파워(global power)로 변신시켰고,

특히 미국진출 초기 나쁜 품질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현대차를 품질개선과 10년 10만 마일 적용 등 브랜드가치

상승에 노력한 결과 오늘날 현대차의 쏘나타는 미국 전차종 베스트셀러카인 토요타의 캠리에 비견되는 상승을

가져왔다고 그동안의 현대차의 성장기록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발표된 JD파워 품질조사에서 현대차가 혼다, 닛산, 시보레 등을 누르고 3위를 기록했으며,

도요타 경영진들도 현대차가 향후 도요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아직까지 검찰은 정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사법처리 될 경우 현대차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을 비롯해 세계 톱 자동차제조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대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위협받고 장기적인 기업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