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나를 창조 한다

거추장스런 형식의식의 유교주자양반사상에 활동을 제한하던 우리네가 언제부터인가 넥타이라는 것에

또 한번 거대한민족의 삼천리 강토를 달리던 혼_저력이 모양새에 묶어야만 했었다. 우리가 부숴야할 일을

만던 저들 서양인들이 먼저시작했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나 이제부터라도. 자유롭자. 풀어놓고 살자.

창의적으로 나만의 개성으로 나만의 끼로 세상의 중심에서 지구를굴려 나가보자. 훨훨 날아야겠다.

음악회 파티 것두 마찬가지다. 자유롭자 나를 창조하자. 나만의나를 ...

거대 힐러리에

초년생 신병 오바마의 승리를 점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그만의 그 '변화''이락전쟁종식'을 걸고 이겼다.

[중앙일보] 2008년 06월 06일(금) 오전 00:38

[중앙일보 남정호] 미국에서 새롭게 멸종위기에 처한 종족이 있다. ‘넥타이 맨 회사원’이다.

미국 직장에서 ‘노타이 문화’가 정착되면서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갤럽의 최근 조사 결과 평소 넥타이 차림으로 일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6%에 불과했다. 10%였던 2002년에 비해

6년 만에 40%나 감소한 것이다. 그 결과 넥타이 판매량도 뚝 떨어졌다. 1995년에는 13억 달러어치가 팔렸지만 지난

해에는 절반 수준인 6억7700만 달러로 줄었다. 게다가 값싼 수입제품에 밀려 미 제조업체들은 더 어렵다.
이로 인해 넥타이 회사들의 연합체인 미 남성복복식협회(MDFA)는 회원사 숫자가 120개에서 25개로 급감해

조만간 해체키로 했다.

넥타이가 외면받게 된 건 달라진 분위기 탓이다. WSJ는 “ 넥타이가 더 이상 권위와 신뢰의 상징이 아니다”며

“종전엔 넥타이가 회사 최고경영층을 연상시켰으나 이젠 회계사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또 요즈음은 대부분의

디자이너와 의류업체 간부들이 넥타이를 남성 정장의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노타이 문화를 확산시켰다고 WSJ는 분석했다. 이들은 노타이 정장도 충분히 격식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넥타이를 선택사항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이런 인식 변화로 인해 2년 전에 열린 MDFA 연례회의 자리에도 노타이 차림으로 참석한 넥타이 업체 대표가 많았다고 한다.

대신 미국 남성들은 넥타이를 특별한 행사 때 착용하는 액세서리로 여기기 시작했다. 평소엔 노타이로 다니다가

파티나 음악회에 갈 때만 착용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요즘엔 안정감보다는 샤프한 느낌을 주는 폭 좁은

넥타이가 유행”이라고 WSJ는 전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