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은 알아야 산다

희망과 두려움이 거대한huge 부담감으로 이즈음의 기대와 망설임을만들어 내고 있다. 확고한 이론원리의

정립 없이는 현실적 실천이나, 실질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5년 결코 긴 시간은 아니다. 그러나 5년이란

시간 속에 여러번의 성공을 거뭐질 수도 있고 또한 그 반대의 경우를 겪을 수도 있다. 이도 저도 아님 그냥

유야무야로 5년을 '참여정부처럼'대과'없이 그렇게 날려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이란 도전하기 위해 주어졌고, 성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행복하기 위해 존재하며 바로 이런

이유로 지금 바로이 위성 지구에던지어져다, 태어났다,

2008 2월 부터의5년 그 중에서도 첫해 2008의 거센 변화가태동할 것이다. 정치 문화 외교 이런분야들은

전문가에게 맡게도 과실의 충격이 간접적이다. 그러니경제라면 당장 밥 먹고, 지하철 타고 등으로 나날이

아니 순간마다 직접적으로 내 피부에 와닿아진다. 진보 보수 뛰어넘어 실용주의가 전분야 공통분모다.

이는 실적이나 성과가 판단의 기준이 되는실적 위주의 박통시절의 분위기를 뛸수도 있을 것이다.

내 지갑을 대신 채워줄 관리인은 우주 어느 구석에도 없다.그러니 내 경제는 내가 책임 지고 챙겨야 한다,

아주 총론적이고 원론적이고 개괄적인 변화의 설치들을 예시하고 있다. 자세히 느낌을 살려 들어다 보면

현상의 진로나지금의 수정보완이 보일것 같다.

1월1일엔 모두가신년설계를 한다, 빠짐 없이. 그것만큼이나 오히려 그보다 더 큰이벤트인지라 설계청사진을

그려야하고 두고두고 되새김으로 반추하고 추리하고 상상하고 수정하고 보완하고등등으로 상당한 산고를

겪어 탄생시켜 시행해 낸다면 2013 2월엔 또 다른 당선자와 동일한 승리감을 얻을 것이다.

경제대통령 표방, 이명박의 'MB노믹스'란?

이명박 당선자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해 왔지만, 정작 그의 경제 철학은 네거티브 공방 속에 뚜렷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명박의 경제학, 즉 ‘MB노믹스’(MB와 econ omics의 합성어)의 요체는 무엇일까.
MB노믹스의 주축은 ‘경쟁 촉진형’ 경제 운용이다. 즉 정부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세금을 줄여 경제 주체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창의를 발휘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에 맡겨 두면 저성장과 양극화 등 한국 경제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풀리게 돼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이 당선자는 경쟁에서 탈락하는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정책을 보완 축으로

보강했다.

그래픽 박상훈기자 ps@chosun.com

경쟁 촉진과 약자보호의 양대 축이 MB노믹스의 요체다. 약자보호 축이 있기 때문에 정글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 당선자의 경제브레인인 곽승준 교수(고려대)는 MB노믹스의 논리를 이렇게 정리한다. “잘되는 부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쪽은 규제도 없지만, 지원도 없다. 최대한 간섭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쟁이 힘겨운 사람들은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 이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