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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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고개 들고 나가고 싶어 검찰과 절대 손 잡지 않겠다고 작심"했다 라면서
대통령 취임 초 평검사와의 대담을 말하고 있다. 당시에 누가 그 후 5년 오늘의
이 얘기를 상상이나 했었겠나만, "맞고요"로 동쪽에서 고함면서 서쪽을 공격한 그만의
작전 혹 또 결과론적으로 되어진 상황에따라 대통령께서 언급했다할지라도, 이는 내가
설정한 비장의 목적을 위해, 어떤목표 달성을 위한거국적 전술을펴고, 날카로움을
숨긴채 일거수 일투족 하나하나의 말과 행동을 의도적으로연출했었다는
얘기가 아닐까
왠지 이상한 느낌이다. 나만의 느낌일까.어쩐지 좀 습쓸하다,
계절 탓인가 것도 아님 내 환경 탓인가.
목적을 위해 가슴에 날 선 면도칼,예리한 송곶을
"컴퓨터에 '원칙이냐, 승리냐' 적어놓았다"
이런 인식 때문일까? 노 대통령은 임기 중에 어떤 일이 가장 힘들었냐고 묻자
"탄핵 당했을 때보다 (열린우리)당이 무너질 때가 더, 제일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컴퓨터에 '원칙이냐, 승리냐'라는 화두를 적어놓았다고 했다.
"원칙있는 승리가 첫 번째고, 그 다음이 원칙있는 패배, 그리고 최악이 원칙없는 패배다."
대통령은 왜 '원칙없는 승리'라는 가정을 하지 않았을까.
노무현 '정치 사전'에는 그러한 가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일까.
대통령은 '원칙'과 '승리'를 별개가 아니라 동전의 양면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기자]의 기사중 끝부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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