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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km지구가 웃는다

bukook 2006. 6. 3. 10:29

외척 안동김씨들에게 구박 받아 끼니꺼리도 걱정이든 흥선 이응하. 푼돈 만들려고 난초를 처서

유지들에게 방문판매를했었지. 그런 파락호시절 그를 위로해주던 기생. 언제나 늘 만날 수 있던

흥선대감이 둘째 아들 등극으로 대원군이 돼버렸으니 도무지 만날 수 없으렸다. 하마나 이제나

저때나 날마다 기다림의 세월, 그 기다림을 어이 견디리요 그리하여그 파락호 이응하가 보고

싶을 땐칼 날이 시퍼렇게 갈아 칼날을 세우곤 했었지. 칼가는 대권 가도의 전여옥 알려진늘어난

재산도 좀 되니 이제 큰 일 함하소, 기대하리다.우리 모두가 잘 살아 잘못한 선택 참여정권

바로 알 수 있도록 말 입니다. 삼국지는 그래도 한 여섯번은 읽어야 겨우 책장이나 넘겼다 하죠.

8000km가지고 거리 얘기하시면 튀는거죠 더욱 40,000km지구가웃지요.

칼가는 전여옥 “대선승리위해 무슨 일이든 못하겠나”

(고뉴스=김성덕 기자) 5·31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선거현장의 한복판에서 뛰었던 전여옥 의원이

13일간의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전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지난 2002년 12월19일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

1201만표 확보…이회창씨와 57만여표차라는 신문기사를 걸어놓고 그날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라며 2007년

대선승리를 향한 결의를 불태우고 있다. 전 의원은 1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불과 13일의 짧은 선거기간이었지만 박근혜

대표의 피습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치러야 했던 선거였다며 꿩 대신 닭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내가 나중에 이 표현을 박

대표께 말씀드렸더니 아유-아녜요 하시며 웃었다라고 승자의 여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꿩 대신 닭이면 어떤가?

병아리든 토끼든 오로지 대선승리를 위해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데 내가 무슨 일인들 하지 못하겠냐고 결기를 드러냈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유세가 기록의 행군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에 서울과 강원도, 충청도에서 합해 모두 3,820킬로미터 뛰었다며 사실 경상도나 제주도 등은 기차나 비행기로 내려가

현지 시·도당 차를 타고 다녔으니 다 합하면 거의 7,000-8,000킬로는 족히 다닌 셈이라고 스스로도 놀랐다. 또 대변인 당시 하루에

270통의 전화를 받은 기록도 이번에 갈아 치웠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지방유세 지원을 시작할 때만 해도 사람이 괜찮았다.

그런데 그 이후 고단하고 힘들고 제대로 잠도 못 자서 천연 다이어트가 됐다며 그래서 좀 먹고 다니라 저렇게 고생해서 어쩌나하는

유권자 여러분의 동정도 받는 등 제 인생에 없던 경험까지 톡톡히 한 13일-기록의 행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한나라당에 여전히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와 희망을 보여주셨다며 그 과분함, 무거운 짐으로 알고 다시 내년 12월19일을 향해 먼

길 짐을 단단히 꾸려 걸어가겠다고 재차 굳은 결의를 밝혔다. kimsd@gonews.co.kr <인터넷 신문 공인 1등 고뉴스 ⓒ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