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우리의 위치는 ...
그네들이 끊임 없이 주장하고 실천하는 군국주의
천황사상은 점점 서서히 올라가는 그들만의 문화의
자리로, 그러니 어쩜 이 예측이 옳을 수도, 그럼 지금
나 우리는 어떤가, 이 녀석들도 대한민국은 싹 무시를...
"아시아 '잠자는 사자'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
카네기평화재단이 발행하는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 격월간지 ’포린 폴리시’는 29일자에서 ’지도적인 사상가’ 16명이 생각하는 35년 뒤 사라질 사상과 가치,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 중 일본의 우익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는 중국과 북한의 위협 때문에 일본이 다시 군사력을 회복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인들이 사무라이의 ’정신과 기골’을 회복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일본은 ’제한된 능력’ 때문에 자신들의 생존을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중국과 북한의 위협, 그리고 다른 지역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결국에는 일본으로 하여금 무기력한 수동성에서 벗어나 기꺼이 희생을 받아들이는 강한 나라가 되도록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일본이 비(非) 백인 국가로는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근대화하는데 도움이 됐던 기골을 다시 보인다면 이 지역에서 힘의 균형은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지역의 잠자는 사자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이라고 덧붙였다.
카네기재단의 선임연구원인 민신 페이는 중국 공산당의 지배가 향후 35년 뒤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경제성공이 중국의 일당 지배를 종식하지 않는다면 아마 부패할 것”이라면서 “권력에 대해 의미있는 제약을 받지 않는 정부는 반드시 부패하고 탐욕스럽게 되며 이는 오늘날의 중국에서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하르토 치하의 인도네시아를 예로 들면서 고압적인 독재정치는 고도경제성장률을 정치적 안정으로 돌리는데 어려움을 겪게된다고 지적했다.
민신 페이는 이어 중국 공산당의 엘리트들이 점점 미래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많은 관리들이 정기적으로 점쟁이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점쟁이들이 정직하다면 그들은 중국 지도자들에게 미래가 밝지 않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는 21세기에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인구학이 안보와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 전 총리는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선진국은 낮은 출산율 때문에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점차 이민만으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출산을 장려 또는 억제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정부개입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