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려한 생쇼 ...

bukook 2006. 4. 28. 07:28

Go to fullsize imageGo to fullsize image

시대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자신의 위치를 잃고 당황하는 한 때 잘나가던 사람,

유행에 밀착된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내가 누군지를 모르는 자신의 정체을 잃어버린

무기력감.지난 날 과거의 사상생각견해사실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여져 지금 막

돋아나는 발전열기마져도의심의 눈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다가 포기하는 경우나, 현실에

불합리한 것들이 과거의 사실들로 인해동키호테식으로 밀고 나가다 무너지는 경우등

이 모두 현실을 위장한 생쇼다 속고 있다 스스로 속이고 있다.현실감보단 습관적으로

관습적으로 선입관에따라행동하다가어려운 현실을 맞는 것 같다. 내가 사는 것은 현실이고

내가 서 있는 곳도현실이다.생쇼의 꿈에서 벗어나야겠다. 이건 생쇼다 현실이 아니다.

현실을 보다 예리하게 보는 시선이,현실을 보다 현실적으로 사는 열정이, 현실 속으로 깊이 ..

<미국의 '아메리칸 드림'은 환상>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사람들은 아직도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인이 가난뱅이에서 부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오히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메리칸 드림'이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아메리칸 대학의 톰 허츠 교수(경제학)가 발표한 '미국내 계층간 이동성 연구' 논문에 따르면, 빈곤층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커서 상위 5%의 상류층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부자가 될 확률은 22%로 빈곤층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
미국에서는 계층 뿐 아니라 부유층 세대간 이동성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츠 교수는 미국과 덴마크의 부유한 가정과 가난한 가정에서 각각 부모 재산이 손자대까지 어느정도
전해지는 지를 조사한 결과 미국이 평균 22%였는데 비해 덴마크는 2%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인종별로 보면, 평균적으로 빈곤 가정의 47%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흑인의 경우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비율이 63%로 백인의 32%에 비춰 거의 두배에 달했다.

허츠 교수는 이민자 가정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 4천명에 대해 지난 1968년 부모 수입을 파악한 뒤
성인이 된 1995년부터 4년간 해마다 한번씩 수입 상황을 비교 조사했다. 이 연구는 미국내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는
소득 불균형을 입증해주고 있는 것으로, 허츠 교수는 세대간 계층의 세습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교육을 꼽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와는 달리 지난해 뉴욕 타임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가난하게
태어났더라도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미국인들이 80%로 1983년의 6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미국 사회가 현실은 그렇지않는데도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기회의 땅으로 비쳐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