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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처용가
bukook
2006. 4. 27. 18:33
서울의 밝은 달에 / 밤 늦도록 놀며 다니다가들어와 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로구나.둘은 내 것이었고 /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 빼앗은 것을 어찌하겠는가?
인간이 이렇게까지 정말 이렇게까지 추하고더럽고역겨울 수가 있을까 신랑이야 그렇다치자
자식들이 집에 있는 데, 아이구 이女ㄴ아 니가 무슨 처용의 여편네라두 되는 줄 알았나 아님
니女ㄴ 서방이 처용이라도 되는 줄 알았나. 그 신라시대는 이런 불륜이 다반사로 일어났단말인가.
옛 서라벌이 소돔이냐 고모라냐. 어찌'지 마누라'타령의 노래나 부르는 "조용한 외교"인지
마누라가다른 외간 남자랑 ㅅㅓㅇ교하는 불륜의 현장에서 노래로 울분을 달랜단 말인가.
오늘 21세기 고령년이나 8세기 경주넘이나 안타깝고 이해도 안되고어이 8세기에서 21c까지나.
죽음과바꿀만큼그렇게도 환상이고 맘까지닫혀지고 눈까지멀어지고 인간임을 포기했을까,
그러고보면 이런 기사가 눈에 잘들어오는 나도 이런 류와 뭐가 다를런지 원...
집에서 바람피운 아내와 정부에 흉기
경북 고령경찰서는 26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자고 있는
처와 정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모씨(46)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40분께 고령군 자신의 집에서 아내 박모씨(41)와
내연관계인 유모씨(38)가 함께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격분,
흉기를 휘둘러 박씨를 숨지게 하고 유씨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다.
범행 당시 이씨의 고교생 아들과 딸이 집에 함께 있었으며
이씨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