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에 도전한다
긴 역사 속 큼직한 발자취 그 명성이 그대 박지성을 위해
준비된 맞춤의 위상이기를...
박지성,프리미어리그첫골도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엔진' 박지성(24)이 홈 팬들 앞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내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차전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첫 경기다. 윙 플레이어인 라이언 긱스(웨일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가 최근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이번 아스톤 빌라전에도 스타팅 멤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개막전에 나란히 결장했던 호나우두와 긱스는 각각 발목 부상과 흉부 질환으로 지난 18일 열린 이집트, 슬로베니아와의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온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첫골로 주전경쟁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연속 무패(10승11무) 기록을 이끈 설기현(26.울버햄프턴)은 20일 오후 11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2호골 사냥에 재도전 한다. 주말 리그 경기에 나선다. 안정환(29.FC메스)은 21일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1부리그(리그1) 4차전을 준비 중이다. 대표팀 합류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조절 문제가 시즌 2호골 성공의 관건. 마리노스전에, 최태욱(24.시미즈 S펄스)은 세레소 오사카전에 각각 출전한다. 4번째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서정원(35.SV리트)은 21일 노르데아 아드미라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S펄스(오후 7시.원정)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톤 빌라 (오후 8시45분.홈) 설기현 = 리즈 유나이티드-울버햄프턴(오후 11시.원정) 2시30분.원정) 안정환 = FC메스-스트라스부르(오전 3시.홈) 이영표 = PSV에인트호벤-비테세(오후 9시30분.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