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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모한 어이없는...

bukook 2005. 9. 13. 07:37


아프리카 북부 사막지대로 가면 태양에 바싹 타버린

새카만 얼굴로 낙타를 탄 배두인을가끔 만나게 된다.

들은 바람에서 물 냄새를 맞고 모래 냄새로 위치를

알고 별을 보고 방향을 정하고 진행할 시간 계획까지

세운다고, 이런 게 없으면 바로 죽은 몸이라 더군요.

인생사막 삶의 밤길을 가는 우리 가이드코치가 없다면

살았으나 제자리 돌기하는 몸, 우리에겐 우수한 인류

최고의 코치 책 책이 있다 오늘도 코치를 만나 내 길을..

"당신의 코치는 누구입니까?"
[고현숙의 경영 코칭]CEO를 비롯한 경영자에게 코치가 필요한 이유

"예전엔 CEO들이 서로 만나면 서로 '당신도 코치가 있느냐?'하고 물었었죠. 최근엔 '당신의 코치는 누굽니까?'가 더 흔한 질문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내한했던 국제코치연맹(ICF) 전 회장 샌디 바일러스가 전하는 미국 업계의 현황이다. 그의 전언에 의하면 CEO 및 임원의 성과향상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외부 코치를 고용하는 일이 이제는 아주 흔한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IBM, 닛산자동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 스테이트 팜 등 코칭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에서도 최근에 경영진이 코칭 트레이닝을 받거나 일대일 코칭을 받아서 성과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영자를 위한 '이그제큐티브 코칭'(Executive Coaching)이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경영자들은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라서, 일반적인 내용의 교육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게 첫째 이유다. 둘째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라기 보다는 행동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행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 즉 지식 전달이 아닌 실행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게 코칭이다. CEO들의 코치는 어떤 사람들일까. 의외로 명망가나 학자들이 아니라 코치로서 훈련을 받은 프로패셔널 코치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누구보다 그 조직과 과업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경영자이기 때문에, 섣부른 해결책 제시나 조언은 경영자 코칭에서 오히려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코치들은 고객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세우며, 실행을 하도록 하는 그 과정의 전문가로 트레이닝 된 사람들이다.

경영자 코칭을 시작할 때는 초기에 코칭을 통해 달성해야 할 기대 성과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 조직과 개인의 기대성과 조사는 물론, 역량 진단 툴이나 360도 프로파일을 적용하기도 한다. 진단을 통해 어떤 역량이 개발되어야 하고, 보강되어야 하는지를 정하고 일정 기간 코칭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 후계자 그룹에 대한 코칭이나 새로운 임원에 대한 코칭을 들 수 있다. 최고 경영자 후계자그룹이 선발되었을 때 이들을 일정 기간 내에 강화시키는 것은 미래 조직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 과제가 된다. 또 새로운 일을 맡게 된 신규 임용 임원이나 보직 변경 임원에게 그들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를 코칭으로 풀어서 단기적으로 적응과 성과내기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코칭이 성공적이 되려면 경영자가 코칭을 통해 성장하려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게 필수다. 이는 '코치어빌리티'(Coachability)라고 하는데, 이것이 낮으면 코칭의 성과가 낮을 수밖에 없다.

가끔 '나는 너무나 잘하고 있고, 부족한 것이 없는데 왜 코칭을 받아야 하느냐'는 자세를 보이거나 '바쁜데 한가지라도 더 일을 처리해야지, 코칭 받을 시간이 어디 있느냐"는 경영자들이 있다.

이것은 더 크게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아 안타깝다. 코칭에 열린 자세를 가진 임원들이 그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이 결국 많이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Helen@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