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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중 연마와 수련으로...

bukook 2005. 10. 8. 11:40


조용히 차분히 현실을 바라보며 또 그 속에서 없는 듯 살아

강하게 자기와 자신을 지켜가는 그대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나도 기

운을 얻으니 우리네 긴 역사 속에 은근과 끈기로 살아 남은 조상님들의

영원성이 여실히 나타나는 멋진 모델이란 느낌과 뛰어나지 않은 뛰어난

미인임을 또 한번 실감하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 이들은 조았것따...


꺅! 이미연이다”

프랑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아시아 모델 이미연이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자, 고객 200여명이 한꺼번에 좁은 매장 앞에 모여들었다.

7일 오후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열린 랑콤 70주년 기념행사장. 1시간 정도의 짧은 행사였지만, 이날 그녀의 외출은 특별하다.

2002년작 영화 ‘중독’ 이후 3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미연이 영화‘태풍’(제작 진인사필름)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첫번째 외출이었기 때문.

이미연은 오는 11일 예정인 부산영화제 ‘태풍’시사회에도 불참통보를 할 만큼 그동안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왔다.

이날 어두운 민소매 실크 상의에 블랙 팬츠로 단장, 특유의 우아함을 선보인 이미연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고객을 대했다. 그녀는 고객의 환호속에 행운권 추첨, 케이크 커팅 등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혜미(24)씨는 “뜻밖의 장소에서 대스타를 보게 되어 행운이다. 최근 CF로만 이미연씨를 보아 아쉬웠는데 곧 영화로도 보게 된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월 개봉예정인 이미연 주연의 영화 ‘태풍’은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려는 해적 씬(장동건)과 이를 저지하는 해군특수전 장교 강세종(이정재)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미연은 씬의 누나 명주로 등장해 기존 CF의 밝고 우아한 모습이 아닌 초췌하고 타락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