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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게 무슨...
bukook
2005. 12. 7. 22:25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고 민망스럽고 안타까운 그 사람,
똥물이라도 한바가지 뒤집어 싀울수 있는 김두환 같은 열혈 의인도
못되고, 야 이거 참 미치겠구나. 헌법에 있는 구체적 직무 규정과
근무 시간을 아주 상세하게 기술을 하든지 아님어떤 자격 고시를
보고 이 시험에 통과한 사람에게 입후보의 자격을 준다던가, 모종의
조처가 있어야지. 엄청난 국익을 상실케하고 온 강토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나라 위신을 하찮은 꼴로 세계만방으로 선전한 그들을 향해 "관용도 모르는.."
"이 정도에서 그만.." 도대채가 어떤 범주 어떤 의도 어떤 생각을...
노대통령 MBC―황우석 논쟁 가세…정치권 도마에 올라 |
MBC PD수첩이 황우석 교수 관련 보도에서 취재윤리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자 얼마전 PD수첩측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한나라당이 강도높은 공세에 나섰다. 여당 일각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노 대통령 발언의 부적절성이 또 도마 위에 오르는 형국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PD수첩이 몰매를 맞는다”며 “관용을 모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논란의 불씨에 기름을 부은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MBC가 사과했다면 노 대통령도 성급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규택 최고위원도 최고위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생뚱맞은 글을 쓴데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당시 네티즌들은 언론의 한탕보도가 국익에 엄청난 훼손을 가져올까 우려해 애국심으로 국민운동을 이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관용을 모르는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 낙인찍고 걱정하는 것이 과연 대통령이 할 일이었는가”라고 공격했다.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것을 우려하며 곤혹스런 모습을 보였다. 지도부는 “과학적 연구를 언론이 검증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며 PD수첩에 대한 문제제기에만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의원은 불만을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노웅래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MBC 기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PD수첩이 언론의 본령을 넘어 ‘오버’하면서 자충수를 뒀다”고 매섭게 비판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한가하게 그런 발언 좀 하지말고 국사에 전념하라. 댓글이나 달고,그렇게 개인 취향대로 살면 안되는 것 아니냐”면서 “대통령은 논란이 큰 사안에 대해 끼어들지 말고 시장이나 중소기업에 많이 다녀야한다. 갑갑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황 교수와 대전고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인 권선택 의원은 “대통령이 그야말로 별 생각없이 얘기했던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청와대측은 대통령의 의도가 PD수첩 감싸기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김만수 대변인은 “양쪽 주장에 대해 대통령이 한쪽 손을 들어준게 아니었다”며 “그 문제를 둘러싼 주장의 방식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황 교수팀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문제는 이 정도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이 또다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대변인은 “황 교수의 연구복귀를 촉구하는 데 초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