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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개끗한 박진감

bukook 2006. 4. 12. 21:15

Julius Caesar Drama Laminated Poster

뛰어난 사람 두드러지는 사람 성공한 사람은 꼭 뒤로 물러서서 상황을또 여건이

되어진 이유를 살피게 된다. 전쟁과 정복으로 이탈리아로 둘아온 카이사르 시져는

이미 막강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전장과 정복에만 능한 게 아니라 머리 두뇌 상태가

완벽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그러니 시간을 정리하는 달력 율리우스력도 만들었었다.

더욱한꺼번에 두개의 편지를 하나도 헝크러짐 없이 아주 정확히 구술했다고 한다.

깨끗하게 말짱하게 정리 된 머리두뇌를 만난 것 같다. 시간관리도 탁월하다.

강한 인상남긴멋진 투자 아닌가, 모르겠네.역시 박진감 있는 사나이

박진, 서울시장 후보경선 중도사퇴
경선 포기 기자회견... 오세훈 선대본부장 내정설엔 '여지'

박진, '오세훈 선대본부장' 되나... "일단 머리 속부터 정리"



▲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던도중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닦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였던 박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오세훈 전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 내정설에 대해선 여지를

열어놓은 채 즉답을 피했다.박 의원은 사퇴배경을 밝히면서 "룰을 지키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필요하다" "정책이나 비전보다 다른

측면에서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 등의 말을 남겨 이를 두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상황은 내게 도전이 아닌 희생을 요구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선준비 기간) 6개월은 보람과 함께 저의

부족함을 깨달은 시간이기도 했다"며 "이제는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제 자신을 버릴 때가 왔다"고 밝혔다.또한 박 의원은 "오늘의 상황은 저 박진에게 도전이

아닌 결단과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2007년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관심이 집중됐던 사퇴배경과 '오세훈

선거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거나 입을 다물었다.

또 그는 "정치가 어렵고 현실의 벽이 높다는 것도 깨달았다, 쓴 경험으로

삼키겠다"고 말했다.

발언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박 의원은 "나름대로 룰을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룰을 지키는 정치 문화가 돼야 한다"는 모호한 답변만을 남겼다.

이어 그는 "특별히 어떤 의미를 갖고 한 말은 아니"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국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주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라"고

덧붙였다.

'오풍 때문이냐' 질문에 눈가 훔쳐

이 날 박 의원은 기자에게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오풍'(오세훈 바람) 때문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서는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박 의원은 "무슨 억울함이 있겠냐"고 입을 연 뒤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가 "구체적인…,

말씀은 안 드리겠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문화가 제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제가 가슴이 아픈

것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경선에 나오지 못해서만은 아니다, 저의 아버님이 고령이신데 3주 전에 산에 가셨다가 쓰러져

뇌수술을 하셨다"며 병환 중인 부친 얘기도 꺼냈다. 박 의원은 "그간 (선거운동을 하느라) 아들 노릇 제대로 못한 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며 "어제 병문안을 갔더니 정신이 드시자마자 첫 말씀이 '선거는 잘 되느냐'였다,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착잡한 듯 말했다.

오세훈 선대본부장 내정설에 대해선 "생각 정리하고..."

오 전 의원 측 선대본부장 내정설에 대해선 여지를 남겨 놔 숙고 중임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일단 머리를 좀 쉬겠다, 6개월 동안 질주하던 기차에서 갑자기 내리고 바로 다른 일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를 좀 맑게 한 후에 향후 방향에 대해 생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전 의원으로부터

선대본부장 제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그런 사실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박 의원은

어제(11일) 맹형규·오세훈·홍준표 후보를 모두 만나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의 한 측근은 "사퇴

결심을 굳힌 후에 만난 것"이라고 말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기자실에 들어오던중 김영선 한나라당 경기도지사후보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1신 : 12일 오전 10시 15분]

박진 의원 사퇴... 특정 후보 지지선언은 없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였던 박진 의원이 12일 후보를 사퇴할 예정이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박 의원은 그간 오세훈 전 의원을 지지하는 당내 소장파 의원들에게서 오 전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하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또 맹형규·홍준표 의원 측도 박 의원을 만나 서로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의 한 측근은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의원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사퇴 배경에 대해 그는 "오세훈 전 의원의 가세로 경선구도가 바뀌었다"며 "그간 열심히 뛰어

왔지만 부족함을 느껴 백의종군의 자세로 한나라당의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 회견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사퇴와 함께 특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뒤늦게 경선에 가세한 오세훈 전 의원의 지지도가 급부상한 상황이어서 결국 박 의원의 사퇴는 오 전 의원 측에

유리하게 되리란 전망이다. 박 의원이 사퇴를 결심하게된 배경도 오 전 의원을 지지하는 당내 의원들의 설득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다.한편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주자 중 중도

사퇴의사를 밝힌 후보는 박계동 의원에 이어 박진 의원이 두번째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구도는 맹형규·오세훈·

홍준표(3강)·권문용(1약)의 '3강 1약'의 모양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