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팔개냐 주팔개냐, 뭐 이런 개...
아직도 모두 위에 군림하겠다는 국민을 맘대로 짖밟고도 아니라는
술 취한 저팔개는 주팔개. 술 마실수도 술 취할 수도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 아니 국회의원이라면 그 사람이 선거구민 국민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오직 거짓말 아닐까, 거짓말 한 닉슨 미국대통령의 권좌에서도
쫓겨났다. 쫓겨 나기 전에 인간 아니 동방예의지국의 선량으로의
활복이라도이는 大를 위한 것이지 결코 개인이야 아니지 개인은 이며
개인 거 아냐,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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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 의원측은 <오마이뉴스>가 23일 보도한 『' 주성영, 국감 뒤 '또' 폭탄주 추태 여종업원 '태어나 그런 욕 처음'』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관련 "욕설 등 폭언을 하지 않았다"면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반면 이날 술자리에 주 의원과 합석하기도 했던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아마도 우리당 의원들이 술자리를 떠난 뒤에 벌어진 일인 듯하다"면서 자신들과의 무관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규의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24일 "주 의원이 술을 마시다가 바 여주인과 여종업원에게 차마 말로 옮기지 못할 정도의 극도의 모욕감을 주는 폭언과 성적 비하를 담은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 의원의 '폭언'을 둘러싼 진실 공방과는 별개로, 감사를 하는 의원들과 감사를 받는 검사들과의 '술자리 만남' 자체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주 의원의 '추태'를 비난한 열린우리당 역시 소속 의원들이 주 의원과 함께 피감기관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함께 비판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마다 재연되는 '구태', 피감기관으로부터의 향응·접대
이처럼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향응·접대 문제는 매년 국감 때면 등장하는 논란거리였다. 지난 2002년 9월초에는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에 국세청 직원들이 재정경제위 소속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50만원의 돈봉투를 돌려 논란이 됐었다. |
아래는 주팔개가 법적 대응 운은 후 나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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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문제의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열린우리당 의원 세명은 주 의원의 언어 폭력이 사실이었으며, 그중 한 의원은 "주 의원이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것보다 더 심한 욕도 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22일 밤 대구지검 국정감사 뒤에 피감기관 간부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술집 주인과 종업원들에게 성적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는 <오마이뉴스> 보도가 나가자, 보도자료 및 기자회견을 통해 보도 내용을 강력히 부인했다. 주 의원은 <오마이뉴스>가 지난 23일 「주성영, 국감 뒤 '또' 폭탄주 추태... 여종업원 "태어나 그런 욕 처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다음날인 24일 해명글을 통해 "(당시 그 자리에 합석했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물어보라"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 의원은 술집 주인을 성희롱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검찰청 J차장이라고 '물귀신 작전'으로 물고 들어가면서 교묘하게 '현장 알리바이'를 주장했다. 특히 주 의원은 25일 현재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떠있는 '대구 법사위 회식의 진실'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 사건이 왜곡되고, 확대되는 배후에는 대구 동구(을) 재선거 관련 특정세력의 기획의도가 숨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 단순히 술자리 추태를 고발한 것을 '정치적 의도가 있는 사건'으로 증폭시켰다.
주 의원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물어보라"... 그래서 물어봤다
우선 당시 피감기관인 대구지검 검사들과의 술자리에 합석했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자신의 실명을 밝히기를 극히 꺼렸다. 함께 술을 먹은 동료 의원에 대해 '고자질'을 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질까봐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편으로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술자리에 합석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지 않을까 우려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 의원의 '폭언' 사실을 부인하면서 "당시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증언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날 현장에 있었던 A의원은 25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자기의 정치생명이 달려있으니 자기는 아무 짓도 안했고 오히려 성희롱 발언도 '제3자'(검찰)이 했다는 식으로 발뺌하고 뒤집어 씌우고 있다"면서 "사건이 왜곡되는 것을 더이상 두고볼 수가 없어 입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A의원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원들은 22일 대구지검·고검에 대한 국감을 마치고 고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에 숙소가 있는 모호텔 1층 오픈 바에서 검찰 간부들과 가볍게 맥주를 마셨다. 이곳에는 박상길 대구지검장과 대구·경북지역 지청장 등 간부들이 법사위원들과의 개인적인 학연·지연·사법시험 기수 및 근무인연 등의 친분으로 자연스레 합석했다. A의원 "'XXX 닥쳐라', 'XX년' 등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
이때 지하 바로 먼저 내려간 사람이 주성영·주호영 의원과 검찰 간부 J씨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지하 바에 내려가니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 않자 술집 여주인 H씨와 종업원들에게 "XXX 닥쳐라", "XX년", "X같은 년" 등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을 피웠다. 그러자 당황한 J검사는 술집 주인과 일부 손님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주 의원 대신에 사과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이처럼 5∼10분 동안의 한 바탕 소란이 가라앉고 술자리 테이블이 마련된 뒤에 다른 법사위원들과 검찰 간부들이 지하 바로 내려왔다. 이렇게 해서 10여명이 어울려 1시간 남짓 2차 술자리를 가졌다. "그날 본인은 소위 폭탄주를 한 잔도 마시지 않았고, 만들지도 않았다"는 주 의원의 반박해명과 달리, 주 의원은 직접 폭탄주를 만들어 한잔씩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함께 간 일행이 10명이 넘었기 때문에 테이블은 세 개가 마련됐다. 출입문 입구 쪽에는 정성호 열린우리당 의원과 일부 검찰 간부들이 앉고, 가운데 테이블에는 선병렬·이원영 열린우리당 의원과 일부 검찰 간부들이 앉고, 안쪽 테이블에는 김성조·주성용·주호영 한나라당 의원과 최용규 열린우리당 의원이 앉았다. 이 자리에서도 욕설은 그치지 않았다. A의원은 "여종업원들이 술과 안주를 나를 때마다 '서비스가 개판'이니 하면서 욕을 했다"면서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성적 언어폭력보다 더한 욕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성영 의원이 폭탄주를 한잔 만들어 돌렸는데 본인은 엊그제 '폭소클럽'에 가입한 때문인지 맥주는 안마시고 '알잔'(위스키)만 빼서 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말은 주 의원이 "돌아오는 폭탄주의 맥주잔 속에 들어있는 양주잔을 빼내고 마시거나, 따로 빼내어 마신 사실은 있으나 폭탄주를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과는 반대되는 진술이다. C의원 "상황 심각... 우리당 의원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다그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B의원도 당시 험악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가 내려갔을 때는 '상황'이 거의 종료된 상태인데도 주성영 의원이 씩씩대고 있었다. 그때도 거친 입으로 '씨팔 이거 준비도 안해놓고…' 하면서 계속 욕을 했었는데 우리는 그냥 앉았다." C의원 역시 "포도주 한병 시켜먹고 있는데 험악한 분위기 조성되고 싸움이 붙을 것 같았다"면서 "사태가 위험해질 것 같아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다그쳤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그는 또 "(주성영 의원이) 정말 심하게 욕을 한 건 사실이다, 그 말을 입에 담고 싶지는 않다"면서 "나는 말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자리를 먼저 빠져나왔다"는 말을 또다른 측근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술자리는 12시20여분경에 파했다. 그런데 마무리할 때쯤에 술값 때문에 또 한번 소동이 벌어졌다. 일단 검찰 측에서 계산을 하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다음날 국감에 대비해 호텔방으로 올라갔으나 주성영·주호영 의원은 밖에 나갔다가 다시 지하 바로 들어갔다. 주성영 의원은 이 술자리를 파한 뒤 주호영 의원 등과 함께 A호텔 7층 술집에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24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