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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꿈은..

bukook 2005. 8. 31. 08:20
"욘사마 보자" 7000 인파에 日도쿄 도심 마비사태

배용준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일본 도쿄 도심이 일순 마비사태를 빚었다.

30일 오후7시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영화 '외출'의 일본 프리미어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배용준의 모습을 보기 위해 행사장이 위치한 유락초 역 앞 인도를 가득 메웠다.

정오부터 모이기 시작한 인파는 이날 오후 5시 300명 이상으로 불어났으며,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오후 6시30분에는 7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군중이 모였다.


일순 도쿄 도심이 '마비사태'를 빚을 만큼 인파가 몰려들자 도쿄 경찰 100여명이 급히 현장 통제에 나섰지만, 자꾸만 늘어나는 인파의 소음으로 인해 경찰들의 확성기 음성조차 묻혔다.

이들은 배용준의 등장을 기다리며 오후 7시20분까지 대기하다, 배용준이 지하 통로를 이용해 시사회장에 입장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야 자진 해산했다.

한편 배용준은 손예진, 허진호 감독 등과 함께 시사회장에 참석, 5000여 관객과 함께 Q&A 행사 등을 진행했다.
도쿄(일본)=이규창 기자 | 08/3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