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없는 냉엄한 자연..
원인과 결과, 나무와 열매, 뿌림과 거둠, 행위와 결과, 파종과 수확,
투자와 배당, 사랑과 미움..., A를 심고 B를 바랄 것인가. 여론이 행위를
호도 오도할 지언정 행한대로 거두는 것은 냉철한 자연의 법칙. 엄청난
여론이 이를 살릴려고 일어 났었다. 그러나 그가 뿌리고 심은 것은 죽음이라는
사형 그것이다. 고인에겐 삼가 명복을 빈다. 그러나 삼손이 죽는 그 날 평생에
죽인 적군의 숫자보다 많았다고 한다. 오늘 그의 사형이 미국 나아가 세계에
끼친 영향이 살아 계도하는만큼의 크기로 인간들에게 미칠 것이다. 년말의
끝날31을 불과 몇일 앞두고 있다. 지금의나는 내가 심어은 바로 그 나 아닐까..
노벨상후보 사형수, 예정대로 사형 집행 |
갱단에서 반폭력 운동가로 변신해 노벨상 후보에 오른뒤 미국 전역에서 사형 감형운동이 펼쳐졌던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51)가 끝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기각, 연방법원의 결정대로 13일 새벽 0시1분 사형을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사형제가 부활된 지난 1978년 이래 캘리포니아주에서 12번째로 사형되는 피의자가 된다. 극적으로 청원 수락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으나 사형 집행을 약 12시간 남겨두고 청원기각을 알렸다. 청원을 받아들일 만한 정당성을 찾지 못했다"고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윌리엄스 변호인단은 사형집행 중지를 신청했으나 연방법원 항소심은 이날 오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사형 감형 청원이 받아 들여진 것은 지난 1967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주지사가 정신 박약자의 사형을 면한 것이 마지막이며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앞서 2차례의 청원을 모두 거부했었다. 한편 이날도 윌리엄스가 수감돼 있는 샌?틴 교도소 밖에서는 윌리엄스 지지자들이 몰려와 각종 플래카드를 내걸고 구명 요청이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했다. 1979년 2건의 강도 행각중 모텔에서 일하던 아시아계 일가족 3명과 편의점 직원인 백인 1명을 각각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유죄가 인정됐다. 윌리엄스는 1981년 샌프란시스코의 샌?틴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그의 변호인들은 로스앤젤레스 검찰이 흑인 배심원들을 모두 배제해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했고 그가 유죄를 자백했다는 증언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항고를 거듭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윌리엄스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최종 판시했고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의 윌리엄 파운더즈 판사는 윌리엄스의 사형 집행일을 12월 13일로 확정했다. 운동가로 변신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폭력조직을 멀리할 것을 촉구하는 책과 아동들을 위한 동화책 등을 저술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5회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이야기는 제이미 폭스 주연의 TV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
◆윌리엄스 구명운동..인종차별 논쟁도 "그를 살아남게 해 보다 많은 이들을 폭력으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감형운동이 불길처럼 일어났다. 부부 등 각계 저명 인사들은 그의 24년간 수형생활중 활동상을 감안, 사형을 면하게 해달라는 청원서를 슈워제네거 주지사 앞으로 보냈다. 윌리엄스 본인도 슈워제네거 주지사 앞으로 개별적인 청원서를 보냈으며 지금까지 주지사 사무실에는 약 5만명의 청원서가 배달됐다. 특히 일부 단체들은 이 문제를 인종차별로 몰아가면서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압박했지만 그 반작용으로 사형이 꼭 집행되어야 한다는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윌리엄스를 침대에 눕히고 가죽끈으로 묶은뒤 그의 팔에 심장박동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는 모니터와 연결될 선을 부착한다. 이어 그의 팔에 독극물이 주사되고 5~6분후 사망 여부가 확인되며 이 모든 과정은 녹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