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kook
2005. 10. 2. 07:55

정사는 상대방을 특히 부인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거대 노동이지 내 볼일 만 끝내고 아니 끝났다고 바지 입는 것 아니지. 어느 외국인이 술자리에서 옆 방에 마련 된 즉석 섹스를 즐기는 장면을 보면서 알 수 없다고 알 수 없다고 두고두고 얘기 하더라. 그건 시간이 걸리는 작업으로 일이라고. 그러니 키스 예열에 땀 흘러 충실해야 하는 것일러 무삼하리요. 노동 땀 흘리는 노동인 데 다만즐거운 넘흥분 되는 일이라는 것이죠,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앞으로의 그대 성생활은 흥분으로 가득...
염정아 "키스는 노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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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박해일과의 키스신 촬영후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30일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감독 윤태용)의 제작사 싸이더스FNH에 따르면 주연배우 염정아와 박해일은 최근 한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제작을 위한 키스신을 찍었다. 오전 9시부터 점심을 훌쩍 넘겨 진행된 키스신 촬영에서 박해일이 "계속 키스했더니 입술에 경련이 왔다"고 하소연을 하자, 박해일의 어깨에 손을 얹고 그의 머리를 감싼 채 촬영을 강행했던 염정아는 "키스가 완전히 노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해일이 "점심 먹고 이빨 안 닦겠다. 각오하라"라고 장난을 치자 염정아는 "나는 입술을 물어버리겠다"고 응수하기도. 그러다 박해일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이러던데"라며 염정아의 허리를 꺾으며 키스를 시도했고, 이 장면이 결국 최종 포스터 컷으로 채택됐다. 갑자기 33세가 된 13세 소년 네모와 철부지 미혼모 부자의 로맨스를 그린 '소년, 천국에 가다'는 11월11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