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kook
2005. 9. 14. 08:20

기회는 항상 나와 함께 바로 내 옆에, 깨어 있는 자만이 볼 수 있기에 도전하고드뎌 마침내 잡을 수 있고 그리하여 정복할 수 있는, 알 수 없는 게 인생 자, 오늘도 우리 모두 만루 홈런을 그것도 굿바이로 ...
송대관, 장윤정의 '어머나' 부를 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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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불러 인기를 끈 '어머나'를 당초 송대관이 부를 뻔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장충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 기자 간담회에서 태진아는 "장윤정의 '어머나'가 제일 먼저 송대관한테 갔었다. '어머나' 곡이 만들어지자 마자 송대관의 집으로 갔다더라"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송대관은 이를 부정하지 않으며 "음역이 나하고는 맞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어머나'에 얽힌 뒷 얘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송대관은 "장윤정이 처음 나왔을 때 예감이 좋았다"며 자신이 처음 받았던 노래로 성공시대를 연 후배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대관과 태진아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줬다. "요즘 나오는 트로트 가수 후배들을 보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태진아는 "여성 4인조 LPG와 박주희, 쌍둥이 듀오 뚜띠 등 세 팀 가운데 한 팀은 올해 아니면 내년에는 뜨지 않겠느냐"며 후배들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송대관은 "실력있는 후배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며 한 TV프로그램에서 트로트 신동들을 만난 얘기 등을 하며 트로트 가요의 전망이 밝다고 뿌듯해했다. |